태그 : 버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버스, 이 개생퀴!!

타야 할 버스는 항상 건널목 저편에서 채 길을 건너기도 전에 지나가버리고, 기다리던 버스는 항상 급할 때 더 오지 않고, 그래도 오기가 생겨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한참을 기다리다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어서 발걸음을 돌려 지하철역으로 향하면 꼭 애매한 위치에 다다랐을 때 그 버스가 등장한다.다시 되돌아가서 잡아 타기에는 조금 멀고,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기엔...

오늘같이 선선한 날에는...

버스를 타고 달리기에 딱 좋은데..학창시절엔 화창한 오후, 할 일이 없으면 무턱대고 아무 버스나 올라타서 종점을 찍고 오곤 했었다.그리 넓지 않은 부산시내엔 버스로 한참을 달려도 거의가 익숙한 동네니까.풋풋한 20살 때엔 가진 돈 없이 달랑 차비만 가지고 버스 종점여행 데이트도 즐겼었는데..여기서는 버스 타기가 무섭구나.그렇게나 타기 싫어하던 지하철에만...
1


통계 위젯 (블랙)

4599
708
2143380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