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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하다.

괜히 막 흐뭇하고 그런 거 있잖아.사실을 별거 아닌데, 그냥 막 웃음 나고 그런 거.뭐냐면, 친구 하나가 통화를 하다가 불쑥 "너랑 결혼해서 늦은 저녁에 소파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는 상상 해보면 막 행복할 것 같고 그래."라고 하는 거야.사실 내가 그다지 재밌는 남자도 아니고, 썩 자상하지도 않고, 센스쟁이도 아닌데 날 그렇게나 편안한 사람으로 ...

'잘 지내지?'

이 시간에 우리집 뒤를 지나가다 문득 생각나서 했다는, 몇년만에 날아온 친구녀석 문자에 주절주절 답장이 길다. 예전같으면'어. 잘 지낸다.'한마디로 그쳤을 것을..바로 어제 잊혀진 사람들을 그리워 하다 잠들어서인지, 잊은 줄 알았던 친구에게서 날아온 문자 한통이 그렇게 반갑다.정말 예전같으면 대꾸조차 없었을 문자 한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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