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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오랜만의 우리집 똥고양이 1호.요즘들어 부쩍 또 애교가 많아졌다. 잘 때 옆에 와서 쿠션에 열심히 꾹꾹이를 하다 감.오래 같이 살아서 그런지 이제 말귀도 곧잘 알아듣고.갈수록 귀욤짐.

New 캣타워.

지난 1년 반을 똥고양이 세 마리에게 시달리며 너덜너덜해진 캣타워를 떠나보내고, 새로이 캣타워 2호기를 들였다.와이프랑 오랜기간 고심하며 고른 물건인데, 사진으로 봤을 땐 꽤 그럴듯해 보이더니 막상 조립하고 보니 1호기보다 많이 부실한 느낌이다.미안하다!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지 못할 망정, 되려 다운그레이드나 시키다니.ㅜㅡ사진만 보고 고르기엔 역시 좀 무...

오랜만의 똥고양이들.

친구가 놀러와서 놀다가 애들을 디카로 몇 장 찍어줬다.늘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들만 보다가 디카로 본격적으로 찍은 사진을 보니 애들이 모델 뺨 치는 듯.덕분에 아야는 인생샷 건졌다.쿠야는 낯가람이 너무 심해서 구석에 꽁꽁 숨어서 못찍음.심지어 그 친구는 쿠야 얼굴도 못봤다고 한다.

담 & 쿠.

최근의 담이와 쿠야는 여전히 잘 지낸다. 담이는 쿠야가 좀 부담스러운 것 같다. 엎치락 뒤치락 아옹다옹 다투기도 한다. 이름을 새긴 식탁도 생겼다. 담이는 와이프가 뭔 음식만 하면 제것인 양 탐낸다.하지만 결국 매번 먹지 못하고 쫓겨남. 그리고 다음주엔 셋째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엔 여동생. 말썽만 피는 오빠들 사이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벌...

일광욕.

요즘 햇살이 꽤 따사로와져서 담이가 햇빛 드는 창가에서 종종 일광욕을 한다.보통은 나른하게 늘어져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은지 연신 몸부림을 치는 듯한 사진을 와이프가 보내왔다.햇살 쬐는 건 쿠야도 좋아하지만, 요즘 쿠야가 좀 반항기임. 사춘기가 온 것 처럼 까칠하다가, 어리광을 부리다가, 땡깡을 부리다가, 금방 또 앵기다가...관심병이 도졌다.담이는 ...

최근의 담쿠야.

고양이 사료 택배박스에 마치 패키지처럼 다소곳이 들어가있다.사고칠 땐 한껏 사고치고, 얌전할 땐 한껏 얌전한, 이중성 쩌는 2냥조. 와이프가 구운 쿠키 하나 집어먹으려고 상당히 애쓰는 모습이다.와이프가 부엌에만 있으면 뭐 먹나 싶어 엄청 기웃거린다.식탐이 많은 건지, 호기심이 많은건지….

최근의 담이, 쿠야.

지난 3월 1일, 간만에 출근하지 않은 평화로운 평일 오전에 담이가 스스로 와서 내 품에 안겨 한참을 떠나지 않고 그릉그릉 기분 좋은 소리를 냈다.평소엔 불러도 오지 않더니, 매일 아침 나가던 사람이 안 나가고 있으니 반가웠던 모양.출근할 때면 문앞까지 따라 나와서 발밑을 맴돌며 발길을 붙잡는다.요즘 담이는 기특하게도 덥썩 안으면 폭~ 안겨서 얌...

최근의 담이.

지난 주말, 드디어 땅콩을 수확하고 깔대기를 목에 두른채 갑갑함에 몸부림 치다 지쳐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이다.담당수의사가 수확한 땅콩이 아주 실하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정말 실하긴 함.하지만 둘째 쿠야는 병원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을 늠름한 모습을 뽐내고 있어서, 벌써부터 한달뒤, 쿠야의 땅콩 뗄 날이 기다려진다.담이가 깔대기를 두르고 있어 주...

캣타워.

드디어 이 집에도 캣타워가 들어왔다.그동안 저렴하게 다이소에서 1~5천원짜리 장난감으로 때우거나 급기야는 와이프가 손수 만든 장난감으로 놀아서 빈곤한 모습이 내심 안쓰러웠는데, 이번에 나름 큰돈 들여 거대한 캣타워를 들였다. 우리집 똥고양이들은 새로운 장난감을 들이면 한동안은 매우 기뻐하며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그래서 한동안은 매우 뿌듯함.야근...

리얼 쿠야.

실물로 본 쿠야는 생각보다 묵직하고 근육질로 울퉁불퉁했다. 분명 담이보다 1개월 늦은 아이인데, 담이보다 의젓해 보임.턱시도 무늬 때문인가, 덩치 때문인가…인상에 비해 굉장히 순해서 깨물지도, 할퀴지도 않고 방정맞게 뛰어다니지도 않는다.놀 때는 폴짝폴짝 잘 뛰어다니지만, 평소엔 정말 얌전함. 사진을 찍으려고 달려들어도 가만히 있고.정말 담이랑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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