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B-127 범블비. 장난감★이야기


트럼페터의 스미트킷 시리즈 05번, 사운드웨이브를 사놓고 느닷없이 06번 범블비를 먼저 조립했다. 05번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06번은 한참 걸릴 줄 알았는데 뜻밖에 금방 이어 나와서 곧장 삼. 그리고 볼륨이 적은 범블비가 더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볍게 먼저 까봤다.
역시 조립은 순식간.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네.


06번 범블비는 01번 어스 타입 범블비와는 다른 사이버트론의 B-127로 불리는 버전이다. 범블비가 두번째 나오는 거라 박스 배경색이 상하 바뀌어서 검은색이 메인이 되었다. 땅벌색이 노랑, 검정이라 교차로 쓴 모양. 배경이 짙어지니 괜히 더 무거워 보이는 박스아트다.


얼핏 01번과 다르지 않아 보이는 익숙한 모습. 여기서도 클리프점퍼가 찬조출연해줬다. 둘이 똑같이 생겨서는….


박스를 열면 꽤 널널하게 담겨있는 런너들.


스탠드 런너까지 다 꺼내서 늘어봐도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다. 사운드웨이브가 유독 런너가 푸짐하긴 했다. 박스에 제대로 담지도 못해서 대충 쌓아둔 터라, 그것도 빨리 만들긴 해야 하는데….


이번엔 어쩐 일로 매뉴얼도 비닐에 포장되어있다. 박스아트를 고대로 담은 앙증맞은 사이즈의 매뉴얼도 무슨 카드 같아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


병풍처럼 길게 펼쳐지는 방식이지만, 매뉴얼 자체가 작아서 건프라 HG 매뉴얼만큼 성가시진 않음. 같은 방식의 HG 매뉴얼은 책상위에 길게 펼쳐놓을 수도 없고, 매뉴얼 위에 런너 깔아놓고 만들다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때도 번거로웠는데. 그래서인지 건프라 유튜버 도미녀도 길게 펼쳐지는 매뉴얼 짜증난다고 하더라. 동의하는 바임.


스탠드 런너에 효수된 헤드 부품들. 덕분에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지만, 볼 때마다 기분이 거시기 하다. 그냥 종전처럼 비닐에 담아주지. 비닐에 담긴 별도부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무튼 금방 완성. 비슷한 구조의 킷을 벌써 세번째 만드는 거라 더 거침이 없었다.
범블비지만 클리프점퍼랑 똑같은 바디. 01번 범블비의 바리에이션이었던 03번 클리프점퍼의 색놀이인 B-127 범블비다. 클리프점퍼와 달라진 건 색과 헤드뿐.


뒷모습도 완전 똑같음.


유치원생 같은 노란색에 동글동글한 인상이 여전히 귀여운 범블비.
노란색은 플라스틱 사출색과, 연질로 사출된 노란색과, 연질로 사출된 회색 런너에 도색된 노란색이 다 달라서 본의 아니게 3가지 톤이 되었다. 쓸데없이 알록달록해졌네.
허벅지와 상완의 도색된 노란색은 짙은 개나리색에 가까워서 눈에 확 띈다.


등에 차문 대신 달린 바인더는, 클리프점퍼에 유색과 회색 두 가지가 들어있는데 회색을 쓰길레 그럼 유색은 범블비에서 쓰려나 싶었는데, 정확했다.


정크부품은 이만큼. 클리프점퍼 때와 같다. 모두 회색부품이 됐다는 것만 다름.


정크부품중에 오른손이 변하는 캐논의 총구처럼 생긴 부품이 있는데, 딱히 조립에 쓰이지도 않는게 왜 갑자기 생겼는지 모르겠다. 통짜로 나온 캐논 파츠에는 총구가 이미 달려있는데. 어스 타입 범블비에는 없던 부품인데, 클리프점퍼 때 갑자기 생김. 그때도, 이번에도 정크로 남고. 왜지?


부속은 이만큼. 익숙한 배틀마스크가 포함됐다.


배틀 모드. 왜 이리 어정쩡한 자세를 취했을까? 찍고 보니 겁나 이상하다.
역시 똥손은~.


스탠드는 이번에도 안 만들고 패스. 이것도 많이 쌓이면 더 만들기 싫어지겠는데….


스마트킷 03번 클리프점퍼와 함께. 머리 빼곤 아주 똑같은 모습이다.


색은 클리프점퍼가 노란색만 빨간색으로 바뀐게 아니라 어깨, 허벅지, 종아리 등 몇몇 부분이 흑철색으로 바뀌어서 더 어둡고 묵직한 느낌이다.
색도 그렇고 인상도 그렇고, 범블비가 순딩이라면 클리프점퍼는 좀 일진 같은 느낌? 사납게 생겼다.


01번, 어스 타입 범블비와 함께. 군데군데 조금씩 달라진 모습이다. 사출색도 같으니 클리프점퍼보다 차이점이 더 확 보이는 듯.


자세히 보면 머리의 더듬이(?)도 살짝 달라졌다. 마스크 자체는 같은데 색이 조금 달라져서 인상이 더 또렸해졌다.
배틀마스크는 달라진게 전혀 없음. 그래서 사진도 패스.


박스아트는 노란 배경에 노란 범블비를 띄운 01번보다 검은 배경에 범블비가 서있는 06번이 더 눈에 확 띈다. 그림 자체도 06번이 더 멋지고.
그런데 범블비 그림은 06번이 더 눈에 띄는데, 박스 자체는 01번이 더 튀긴 하네. 아무래도 밝은색 면적이 넓으니까….


고만고만한 애들 삼총사. 바리에이션킷 말고 다른거나 더 나왔으면 싶다가도, 지구에 도착했을 때 잠깐 변했던 지프 스타일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박스에 그려진 라인업중엔 없었지….


사이버트론 버전 범블비도 썩 이뻐서, 쓰리제로에서 DLX 스케일로도 바리에이션이 나왔으면 좋겠다. B-127이랑 지프가….

나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이래서 옵티머스는 언제 나오나? 설마 제일 마지막에 나오진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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