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건담 디 오리진 - 건담 롤아웃 컬러. 장난감★이야기


HG 디 오라진 시리즈의 건담 롤아웃 컬러다. 클럽G 한정.
일반보다 많아지는 디 오리진 시리즈의 클럽G 한정중에서도 이건 못 참지. 롤아웃 컬러 퍼스트는 처음 나오는 것 같은데. 이름만 롤아웃이고 사출색은 그냥 흰색뿐인 구판 말고는.
디 오리진 건담은 제때 사지 않았으면서도 이건 예약이 뜨자마자 사놨었다. 프라탑에 오래 머물러 있다가 이제야 만들었네. 오리진 건담에 불 붙었을 때 후딱 만들어둬야지.


빠르게 완성! 은 아니고, 주중에 조금씩 만드느라 며칠 걸렸다. 상체만 만들고 며칠 방치되기도 했고. 오랜만의 주중 프라질이었네.
그래도 이미 두 번이나 만들어본 디 오리진 건담이라고 익숙하게 만들었다.
빨파노 트리콜로의 건담에 비해 한껏 깔끔해진, 순백에 가까운 모습. 빨간색으로 포인트만 살짝 들어갔다. 이런 고급스러운 색이었다가 그 알록달록한 장난감색이 되었다는 거지~. 역시 건담은 레이 박사가 아들 아무로 레이를 위해 만든 장난감에 불과한…(야).


익숙한 뒷모습.


상체는 중기형과 전기형이 섞인 느낌이다. 가슴 덕트부분은 테두리가 덕트가 아닌 상판에 새겨져있어서 기존의 건담들과는 다름. 콕핏 해치도 색분할이 한번 되었고.
반다이 주제에 스티커로 대충 때우지 않은게 용하다. 왠일로 열일?
건담의 상징인 머리의 브이 형태 블래이드 안테나는 사라지고 건캐논차럼 뒷통수에 두 가닥이 삐죽 솟았다.


하체는 별 변화 없음.
…이 아니라, 사출색이 회색으로 바뀐 허벅지가 색만 달라진게 아니라 몰드도 조금 달라지긴 했다. 팔 상박도 마찬가지. 목 언저리의 노란색도 회색으로 바뀌면서 디테일이 삭제된 부분이 있네. 롤아웃 컬러를 위해 색분할을 하면서 디테일도 조금씩 변경하긴 했다.


종아리 버니어는 그대로 유지.


어깨에 노출되는 개틀링도 그대로.


쌍개틀링 가능. 다른 디 오리진 건담들도 당연히 가능한데, 처음 해봤네.


전기형, 중기형을 재현하기 위한 파츠들과 색분할을 위해 추가된 파츠 일부가 정크로 남는다. 정크는 제일 많이 나오네.


그중에도 눈이랑 마스크만 빠진 헤드 하나가 통째로 남는데, 부러지기 쉬운 뿔이나 분실하기 쉬운 마빡의 오각형 덮개 부품수급용으로 딱이겠다. 오각형 덮개는 색이 다르지만 저정도는 건담마카로 콕콕.


무장은 역시나 푸짐. 실드가 회색이네….


숄더 캐논은 매뉴얼상 정크로 분류되지만, 부품은 다 있어서 한번 만들어봄.


디 오리진 건담의 캐논을 빌려와서 쌍캐논 가능이다. 도안의 섬 버전 건담은 사출색이 너무 달라져서 시도하지 못했었는데.
안테나까지 건캐논처럼 생겨서 더욱 건캐논 같다. 썩 괜찮네~.


뒤로 삐죽 솟은 탄창은 NG지만.


무장 장착!


디 오리진 건담은 실드의 십자가가 위로 가게 거꾸로 드는게 기본이었지만, 롤아웃 건담은 매뉴얼에서도 정상적(?)으로 조립하게 되어있다. 공격할 때는 실드를 뒤집어서 장착한다는 부연설명도 있긴 했지만.


한정판인데 어째 습식이 아닌 씰이 들어있다? 어차피 붙이진 않을 거지만, 붙이기 성가신 습식보단 반가움.
디 오리진 건담보다 양이 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이번 롤아웃 건담은 색분할을 위해서 런너가 추가되기도 하고 형태가 바뀐 부분도 있어서 부품번호가 변경되는 점이 많아서인지 기존 매뉴얼에 변경점만 흑백으로 추가한게 아닌, 쌩 흑백 매뉴얼이 들어있다.


원본이 되는 디 오리진 건담과 함께.


상체가 달라진 건 눈에 띄는데, 캐논에 가려져서 얼굴이 안 보인다.; 다시 찍긴 귀찮.
사진 찍고나서 발견한 건데, 디 오리진 건담은 머리 귀쪽의 구멍 다섯 개가 막혀있고 몰드만 있는데, 롤아웃 버전은 구멍을 뚫어놔서 입체감이 더 좋아졌다.
확대해서 찍지 않아도 깨알 같은 구멍들이 숭숭 뜷려서 눈에 잘 띔. 진직 이렇게 해주지. 디 오리진 건담은 디테일이 나무랄데 없었지만 딱 거기만 아쉬웠는데.


쿠쿠루스 도안의 섬 버전도 합세.


같은 킷을 세 개나 늘어놨지만, 같은게 없다. 일반인의 눈에는 다 같아 보이겠지만.
디 오리진 건담이 이후로 더 나오진 않겠지? G3라던지, 프로토 타입이라던지, 리얼 타입이라던지….
더 나오면 안될 것처럼 써놨지만, 사실 더 나오면 땡큐다. 롤아웃도 나왔으니 이 기세로 프로토까지 가자! 프로토 타입 건담도 프라로 참 안 나왔는데.


기본적으론 색놀이지만 단순 색놀이에 그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든 롤아웃 컬러 건담이다.
롤아웃 컬러 건담이 HCMpro, G프레임 등 몇 개가 더 있긴 한데, 당장은 나란히 세워보지 못해서 아쉽네.

진짜 본가에 있는 건담까지 다 하면 퍼스트 건담만 해도 수십개, 아니 백개 가까이 되겠다. 언제 떼샷 볼 수 있을까?

덧글

  • tarepapa 2022/09/25 16:28 # 답글

    이 킷에서 놀란게 런너 스위치로 뿔을 뺄수도 있었는데 안빼고 고스란히 넣어줘서 참 신기했죠.
  • TokaNG 2022/09/25 18:03 #

    저는 배꼽의 빨간색이 스티커가 아닌게 더 신기했습니다. 반다이가 이렇게까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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