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타이틀 파격 세일중. 내가노는이야기


와이프가 뜬금없이 링크 하나를 보내주며 디즈니 블루레이, DVD 타이틀을 대폭 할인한다길레 오랜만에 몇 개 주워담았다.

와이프 말로는 디즈니가 블루레이 사업을 접는다고, 그로 인한 할인 이벤트라고 하길레 이제 블루레이나 DVD 같은 디스크 사업은 접고 OTT 서비스인 디즈니+에 집중하려는가? 싶었다. 개인소장할 수 있는 디스크를 사지 못하면 디즈니+를 가입할 수밖에 없으니. 요즘 디즈니+ 구독자가 말이 아니라더니…. 아, 그런데 그건 국내 이야기 아닌가? 해외에선 선방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기본 4~50%에서 최대 85%까지 할인하길레 그동안 사지 못했던 타이틀들을 마구 주워담았다. 그래둘넷에서, 알라딘에서.


우선은 블루레이, 그중에서도 최대 수확물인 토이스토리 1~4편 합본 세트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워낙에 좋아하는데다, 1~3편까진 DVD로도 갖고있긴 하지만 4편을 미처 사지 못한 시점에 단품으로 사긴 아쉬워서 화질이 구린 DVD에서 블루레이로 갈아타기 위해 합본을 담았다. 토이스토리는 픽사 애니메이션중에서도 명작 오브 명작이지. 이건 못 참지.


1~4까지 적인 숫자마다 주요 인물들이 그려진 패키지도 깔끔하고 이쁘다.
나중에 슬이가 어느정도 컸을 때 같이 보기 위해서라도 이런 작품은 블루레이로 소장해야지.


그리고 이건 DVD지만, 토이스토리 번외편인 공룡 전사들의 도시다. 극장 개봉작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토이스토리라서 일단 담아봄. 토이스토리 번외편이라면 전에도 공포의 대탈출이라는 호러 시리즈도 산 적이 있다.
이건 사지 않았던 건 분명한데, 봤었는지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티비에서 한 적이 있나?


그리고 다시 블루레이로 넘어와서, 인크레더블 1, 2 합본이다. 이것 역시 1편은 DVD가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합본으로 담음. 패키지 전면에는 주인공인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후면에는 2편의 진주인공인 잭잭이 장식하고 있다. 잭잭 진짜 최고임.
인크레더블도 정말 잘 만든 가족영화다.


그리고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와 니모를 찾아서 2편, 도리를 찾아서.
이것들도 합본을 사고 싶었는데 합본이 다들 품절이길레 아쉽지만 단품으로. 니모를 찾아서 DVD는 도중에 튀는 부분이 있어서 갈아타긴 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신작보다는 후속작들이네.
하지만 이런 것도 있다.


굿 다이노와 엔칸토. 굿 다이노는 티비에서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멋졌다. 그래픽도, 내용도. 그래서 몇 번이고 보고 또 봤음. 그러다가 이제야 샀네.
엔칸토는 극장 개봉 당시에 보고 싶었는데 미처 못 보고 잊고 있다가 눈에 띄어서 덥석. 일단 재밌을 것 같아서 사긴 했는데… 기대를 충족시켜 주려나?


그리고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도 담긴 했다. 디즈니가 악역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서 만든 크루엘라와 말레센트 2.
디즈니가 공주들보다 악역들에게 더 진심인가보다.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실사화는
PC가 진하게 묻어서 어인공주네 흑설탕공주네 말이 많은데,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역인 크루엘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말레피센트는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호평이다.
말레피센트 1은 DVD가 있어서 2만. 말레피센트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굳이 블루레이로 갈아탈 것 까진….
둘 다 극장에서 보지 못한 작품들이라 기대가 된다.


그리고 DVD 헬프와 마법에 걸린 사랑.
둘 다 케이블에서 해주는 걸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헬프는 인권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지! 싶은 영화였고, 마법에 걸린 사랑은 뜻밖에 너무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흐뭇한 미소를 띄며 본 기억이 있다. 코믹스러운 장면도 많았고.
둘 다 재밌게 본 작품이라 언젠가 다시 보고 싶어서 담아봄.


그리고 알리타.
이것도 극장에서 재밌게 보기도 했고, 한창 총몽 만화책도 사모으기 시작해서 블루레이가 나오면 사야지 싶었는데, 그간 너무 장난감에만 치중하느라 영화나 만화를 통 못 사서 잊혀졌다가 이제야 겨우 삼. 블루레이도 아닌 DVD로.ㅜㅡ
그러고보니, 만화책도 마지막 3부를 못 샀는데… 아직 재고가 남아있으려나?; 만화책을 너무 오래 안 샀네. 다이의 대모험도, 패트레이버도 사다가 중단상태.;;
한꺼번에 사려면 출혈이 클 텐데, 큰일이다.


그리고 픽사 숏 필름 3랑 온워드. 픽사 단편모음인 숏 필름도 1 편만 사고 2편을 채 못 샀다. 극장에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면 시작전에 짧게 나오는 그것들을 모아둔 작품이다. 어차피 각 타이틀들을 사면 부가영상으로 수록되어있기도 하지만, 단편만 몰아서 보고 싶을 때도 있으니….
온워드는 영화소개프로에서만 보고 미처 보지 못한 작품이라 사봄. 재밌으려나? 훈훈해 보이긴 하던데.


마지막으로 겨울왕국 세트. 이번 지름의 최대 실패작이다.ㅜㅡ
겨울왕국도 당연히 블루레이 합본 세트로 사려고 했었는데, 한창 둘러보며 장바구니에 담고 있을 때는 재고가 있었다가 주문할 때 다시 보니 품절이라 할 수 없이 DVD로.ㅠㅜ 블루레이 단품조차 안 보였다.
토이스토리는 그래도 그래둘넷에 품절이 떴길레 혹시나 싶어 알라딘에 가보니 있어서 살 수 있었는데, 겨울왕국은 알라딘에서도 품 to the 절. 겨울왕국이 진짜 인기는 인기인가보다. 아쉽네~. 겨울왕국의 화려한 그래픽도 좋은 화질로 봐야 하는데.


비록 DVD가 끼어 아쉽지만, 이번 디즈니 할인 이벤트의 최대 수확들. 블루레이 어벤져스 1~4편 합본 세트도 살까 싶었지만, 이미 어벤져스의 성대한 마무리인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은 블루레이로 갖고 있어서 굳이.
마블 시리즈중 아직 보지도 못한 샹치나 이터널스도 과감하게 패스했다. 엔드 게임 이후의 마블 시리즈는 좀 기운 빠져서 안 챙겨보게 되네. 노웨이 홈 정도나 되어야 겨우 보지. 소니가 아닌 마블의 스파이디 시리즈도 하나도 못 샀는데, 재고가 보이지 않아서 못 삼.ㅜㅡ

디즈니가 디스크 사업을 접는다는 취지로 할인을 한다고 하긴 했는데, 또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블루레이는 예약받고 있었다. 그건 이미 발매예정이었던 타이틀이라서 내주는 걸까, 디스크 사업을 접는다는 말이 루머였던 걸까?
어쨌거나 덕분에 이번 지름은 아주 오랜만에 영화 타이틀을 마음껏 사서 알찼고, 디즈니가 디스크 사업을 접으면 OTT를 가입하면 될 일이다.
뭐든 현물로 소장하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볼 수만 있다면야 어떤 형태든 무슨 상관.

덧글

  • 잠본이 2022/09/26 10:34 # 답글

    크흐흑 부럽습니다ㅠㅜ 사고 싶어도 둘데가 없어서 손만 빨며 지켜보는중
  • TokaNG 2022/09/27 23:02 #

    사실 저도 둘 데는 없습니다. 일단 지르고 보는….
    영화 지름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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