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ie1 에반게리온 컴플릿 세트. 장난감★이야기


생일선물(?)로 받았던, 프라임1에서 나온 큐티1 시리즈 에반게리온 컴플릿 세트다.
에바 영호기, 초호기, 이호기가 세트로 들어있어서 한 방에 원하던 킷을 겟! 할 수 있는.


컴플릿 세트라곤 하지만, 특별히 세트용 패키지가 있는 건 아니고 노란 카톤박스에 한데 담아뒀을 뿐.


카톤박스안에, 스크래치 생기지 않게 비닐로 싸여서 들어있음.
제품이 훤히 보이는 전면창이 뻥 뚫린 패키지인데, 전면창이 Cutie1의 C 모양으로 생겼다.


옆면에도 Cutie1의 1 모양으로 창이 뚫려서 재밌네. 패키지에 뚫린 창만으로도 아이덴티티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다.


뒷면에는 제품 일러스트가 귀엽게 그려져 있음. 다른 옆면도 같은 그림.


윗뚜껑에는 일러스트가 선화만으로 뙇. 제품만큼이나 패키지 디자인도 아기자기하다.


제품 넘버링 순서대로라면 초호기가 제일 먼저고 영호기가 마지막이지만, 그런거 상관 없고 일단 영호기부터.
가동형 피규어가 아닌 스테츄라서 구성품이랄게 딱히 없다. 좀 디테일한 고가의 스테츄들은 파츠 교환으로 두세가지 포즈를 연출할 수 있는 부속품도 들어있던데, 이건 짧디 짧은 SD라서 그런것도 사치임. 부속이 없으니 매뉴얼 또한 없다. 심플해서 좋네.


블리스터 포장에서 꺼내서 세워봄. 동글동글 아주 귀여운 인상의 에반게리온 영호기다. 산뜻한 개나리색 도색도 깔끔하고.
마치 봉제인형처럼 한땀 한땀 꿰매 만든 것 같은 디테일이 재밌다. 모노아이를 비롯한 곳곳의 원형 디테일은 단추모양으로 생겼고, 표면에는 자글자글한 가죽질감 같은게 새겨졌다. 이런걸 보니 기죽공예 같기도? 맨들맨들한 부분도 일부 있음. 가죽도 질감이 있는 것도 있고 맨들맨들한 것도 있으니.


뒷모습. 은근히 자잘한 부분까지 에반게리온의 특징이 고스란히 다 담겼다. 어깨 구속구도 커다란 머리에 밀려 뒤로 넘어간채 달려있고, 설정색 재현도 여느 SD 제품보다 충실하네. 넥스엣지도 이정도만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뒤통수에 영호기 넘버링도 뙇~.


어깨의 삼각형 문양은 단추로 대체되었다. 이런 디테일 귀여움.


베이스는 자석으로 착 달라붙어서 간편하고 안정적이다. 괜히 핀 달려있고 그러면 꽂는 것도 일인데. 베이스에도 단추가 박힌 C 로고가 앙증맞게 콕.


정비율인 제품중에 가장 꺼내기 쉬웠던 에바 프레임과 함께. 에바가 로봇중에서도 팔다리가 길고 늘씬한 편인데, 그걸 저렇게 동그랗게 구겨놨네. 참 기발하고 재밌다.


파일럿인 아야나미 레이와 함께. 이렇게 세우려고 산 건 아니지만, 있으니까 나란히 세워봐야지. 이 큐티원이랑 어울릴만한 파일럿 피규어가 굿스마일에서 나오는 것 같던데, 그것도 셋 다 구할 수 있을랑가? 신지는 발매됐던데, 레이랑 아스카는 아직이지?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특별히 뿔 같은 구조물이 없어서 더 동글동글 귀여운 에바 영호기…


다음으로, 초호기다. 구성은 영호기와 동일.


…할 줄 알았는데, 블리스터 뒷편에 지퍼팩에 담긴 에바 마크6가 들어있다?
보내주신 분이 에바 프레임 하나 보낼까 하시더니 그게 이놈인 듯. 에바 프레임 3탄 리뷰에서 이미 RG로 갖고 있는 에바 마크6에 시큰둥 하시더니 그게 이리로 왔네. 에바 프레임 3탄에선 딱 이것만 탐났었는데, 오히려 좋음. 줄세우기 위해서라도 RG랑 넥스엣지를 빨리 사야 하려나. 이거 3호기랑 8호기가 포함된 에바 프레임 4탄도 사야할 각?
에바 프레임 마크6는 나중에 따로 보기로 하고,


초호기도 빠르게 꺼내봤다. 단추로 만들어져 땡그란 눈이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보라색 바디에 형광그림이 아주 강렬하네.


뒷모습. 뒤통수에 초호기 넘버링이 뙇. 영호기처럼 낙인 찍은 형태는 아니고 그냥 그렸다.


입은 지퍼처럼 생겨서 앙 다물고 있는게 굉장히 귀여움. 지퍼 손잡이는 달랑달랑 움직이는게 진짜 앙증맞다.


에바 프레임과 함께. 저 악마 같이 뾰족한 마스크가 저렇게 귀여워지다니….


파일럿인 이카리 신지와 함께. 잘 어울리는 페어다.


여태 본 에바 초호기중에 역대급으로 귀여운 큐티원 에바 초호기다. 베어브릭이나 큐브릭, 넥스엣지 등 어떤 제품도 이것보다 귀여운 건 없었….


마지막으로 이호기. 구성은 역시 동일.


빠르게 꺼내봄. 단추가 네 개나 달린 이호기다.


이호기는 뒤통수에 넘버링이 없네.


이호기가 입이 있었나 싶은데, 지퍼로 만들어진 입이 초호기보다 작아서 달랑거리는 손잡이가 똑 하고 부러질까 위태롭다. 굉장히 가늘어서 달랑거리는 모습조차 위태위태.


에바 프레임과 함께. 새빨간 본체색이 강렬한 이호기다.


파일럿인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와 함께.


역시나 귀여운 이호기다. 이제 저 주황색 뿔도 익숙해져서 없으면 허전하고.
그래, 디자이너가 괜히 머리에 뿔을 단 게 아니겠지. 처음엔 낯설었지만, 익숙해지니 훨씬 멋지다.


에바 3기가 한 자리에. 진짜 봐도 봐도 너무 귀엽네~. 확실히, 구해져서 다행이다.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만 볼 때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좋다.


데포르메란 이런 것이지. 다른 로봇들도 이 시리즈로 마구 나와주면 좋겠… 지만 국내에서 취급하는 샵이 없으니 구하기가 힘들겠구나. 직구밖에.
아, 진짜 귀여운데. 디테일도 살아있고.


파일럿들과 함께. 북적북적하다. 타블렛이 좁아서 다닥다닥 붙여놨더니 큰 머리에 가려서 파일럿이 거의 안 보이네.


얼마전에 샀던 귀여운 SD 범블비들과 함께. 옵티머스는 몰라도 범블비는 체형이 좀 비슷한 것도 같네.
둘 다 구성품 심플하고 베이스가 자석으로 착 달라붙는게 비슷한 면이 많다.


SD라도 크기가 있으니 이쯤만 모여도 비좁다. 컨버지 사이즈로는… 이정도 디테일이 나오기 힘들겠지?


에바네, 에바. 이번에도 삼진 에바다.
에바는 세 개가 있어야 제맛. 큐티원이 아무리 귀여워도 하나만 있었으면 귀여움이 덜했을 텐데, 한번에 세 개가 다 모여서 정말 다행이다.

덧글

  • 바이올렛 2022/08/07 01:46 # 답글

    숨겨 논 아이템을 찾으셨군요.^^
  • TokaNG 2022/08/07 10:45 #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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