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S의 시작을 알린 그렌라간에 이어, 드디어 라젠간 등장. 목업과 채색 샘플을 거쳐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목업 때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달리 아주 괜찮게 잘 나왔다.


라젠간 특유의 팔짱 낀 포즈부터가 아주 멋짐. 우락부락한 바디라인도 그렌라간보다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근육빵빵 아저씨인 로제놈의 이미지가 있다 보니.

자세 좋고~. 무릎에서 드릴이 나오는 기믹과, 이펙트 파츠까지 들어있을 모양이다.
진짜 좋네.




조형이 멋지니까 살짝만 움직여도 간지가 좔좔 흐른다.
정말 멋지네. 보면 볼 수록.

풀 드릴라이즈. 그렌라간처럼 바디 곳곳에서 드릴이 나오는데, 그렌라간의 그것보다 인상적이다.

그리고 왕좌! 모두의 눈을 놀라게 한 부속품이다. 왕좌가 기본 제공이라니. 크기도 상당한데?!

캬~ 정말 위엄 넘치고 멋지다. 목업일 땐 애매한 프로포션에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이 왕좌가 공개된 후에 사람들 반응이 "이건 꼭 사야 해!"로 많이 바뀌었다.
정말 이건 사야지.

부속은 이만큼. 참으로 푸짐하다. 왕좌 외에 그렌라간과 같은 스탠드도 포함됐네.
며칠전에 일러스트가 공개된 철기교 라젠간보다 한발 앞서, 실물 이미지가 공개된 CCS 라젠간이다. 그렌라간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기에 이것도 필구! 겠지만, 공개된 가격이 20대 중반이었던 그렌라간보다 다소 오른 30대 초반이라 손이 살짝 오므라든다.
부피가 큰 왕좌 때문이었을까, 최근 완성품들 가격이 예전보다 비싸지고 있는 탓일까? 월급은 안 오르는데, 장난감 가격은 자꾸만 올라서 이러다 정말 천원돌파하겠다.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공식몰에서 예약도 시작되었는데, 금방 사긴 주저하게 되네.
그렌라간처럼 순식간에 품귀현상이 오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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