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영화애니이야기


영화소개프로에서 짧게 보여줄 때는 재난영화가 아니라 영화 자체가 재난처럼 보였었는데, TV에서 하는걸 무료로 봐서인지 생각보다 볼만했다.
설 특선으로 케이블에서 하는걸 우연히 처음부터 봐서 끝까지 재밌게 봄.

대한민국에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엮을 수 있는 이야기는 어지간히 다 엮어낸 느낌. 집값이라던지, 집들이라던지, 불량시공이라던지, 이웃간의 소통이라던지.
소개프로에서 본 재난에 가까운 시츄에이션은 어디가 그랬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난하게 넘어가서 당시에는 왜 그렇게까지 구리게 느껴졌을까 의문스러워졌다.
억지개그, 억지상황이 아주 없진 않았지만 그렇게 학을 뗄 정도는 아닌데?
차승원은 역시 차승원이고, 김성균도 찰떡 케미를 선보여서 무난한 재미를 보여준다. 이광수도 적절했고.
소개프로가 잘못했나, 그새 내 눈이 변했나.

몇몇 부분에서는 폭소하면서 꽤 재밌게 봤다.
하지만 역시 극장에서 볼 정도는….
그래, 아마 명절 특선영화로 봐서 더 재밌었을 거야.
보통의 영화도 명화로 만들어주는 명절 특선의 매력.

덧글

  • SAGA 2022/02/05 14:02 # 답글

    무리수 설정 몇 개만 눈감으면 적당히 볼만한 영화더군요.
  • TokaNG 2022/02/20 12:35 #

    저도 아주 똥망작이라고 생각하고 애초에는 볼 생각이 1도 없었는데, 막상 보니까 지루함 없이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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