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X 건담 팩토리 요코하마 - 나이트 일루미네이티드 ver. 장난감★이야기


새해 첫 지름, 건담 팩토리 요코하마의 초합금 건담, 나이트 일루미네이티드 버전이다. 새해 첫 포스팅은 RG 에바 이호기였지만, 그건 작년에 사놨다가 이제야 만든 거니 첫 지름은 이거임.
완성품은 되도록 아무 설정도 없는 단순 색놀이 버전을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건담 홀릭의 리뷰를 보면서, 카페의 비교사진들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어서 덜렁 사버렸다.
사실 처음 공개됐을 때에도 이거 색이 괜찮네~ 싶긴 했지만.
프라야 만드는 재미라도 있어서 색놀이도, 같은 킷 중복구매도 더러 했었지만, 완성품은 외형은 물론 구성품도 다르지 않은 단순 색놀이 킷을 사본게 처음인 것 같다.
메빌 F91도 엄밀히 따지자면 가슴팍이 조금 달라지긴 했음. 설정부터도 다르고. 음….
암튼 그랬음.

나이트 일루미네이티드 버전, 박스아트부터가 은은한 보라빛으로 물든 게 어두운 밤 느낌이 강해졌다. (무장따위 든 적 없으면서 무려) 바주카와 실드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서 비장해 보이기까지 함.


박스 뒷면. 역시 흔한 완성품의 그것이다.

이번에는 노란 카톤박스가 없이 그냥 왔다. 맙소사. 일반 버전이랑 같은 업체에서 샀는데… 이건 혼웹 한정이 아니었던 말인가?! 구매대행 업체가 아직 온라인에서 팔지 않는 걸 요코하마 현지에서 직접 사서 보냈나….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카톤박스지만, 막상 있다 없으니까 서운하네. 다행히 찍힘 없이 칼박으로 잘 왔다.


구성품은 일반과 동일. 스티로폼 박스에 든 소체와 블리스터 포장된 부속품들, 그리고 매뉴얼. 매뉴얼은 전에도, 지금도 찍어주지 않았다. 책상 비좁음.
최근의 초합금을 감싼 비닐은 촉감이 참 좋다.


블리스터 포장 1단은 역시 변함없이 무장과 교체용 손들. 구성품이 바뀔리 없다.


2단 역시 베이스로 같음. 베이스 색이 좀 달라졌네.


빠르게 소체 꺼내봄. 역시나 묵직하고 단단한게 아주 좋다. 주요관절도 클릭관절로 달그락거리며 움직이는게 기분 좋고.
어디가 달라진 거야? 싶겠지만, 색이 은근하게 달라졌다.
일루미네이티드, 조명효과를 준 버전 답게 전체적인색이 밤에서 본 듯한, 살짝 보라빛이 가미된 느낌으로 바뀌었다. 아주 새하얗던 일반 버전보다 한결 묵직해 보이는 색이다. 흰색뿐만 아니라 파란색, 빨간색 등 칼라 부위도 보라색을 탄 듯 조금씩 짙어져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뒷모습도 동일. 색만 아주 살짝 바뀌었을 뿐인데,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살짝 짙어진 상체. 단독으로 봐선 어디가 달라졌나 싶겠지만, 일반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극명하다. 일반판도 그랬지만 나이트 버전은 펄 느낌이 더 선명하네.


어깨와 무릎의 적녹 항법등은 실제 블이 켜지진 않았지만 마치 빛나고 있는 것처럼 주위를 은은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 같은 효과인가 싶겠지만, 은근히 분위기가 있어서 실제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음.
다만 일반 버전에선 메탈릭으로 고급지게 칠해놨던 부분이 나이트 버전에서는 무광 단색으로 번지듯이 칠해져서 조금 무성의해 보이긴 한다.
그리고 조명효과가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 싶었더니,


실제 밤에 찍은 건담의 조명효과를 보면 뭐가 부족했는지 보인다.
항법등 주위만 은은하게 색을 띄고 실제 조명부분은 흰색에 가깝게 색을 비워줘야 빛이 더 강렬해 보이는데, 전체 다 색을 채우니 빛이 다소 약한 느낌이네. 광원으로 갈 수록 더 밝게 그라데이션을 줬다면….


그나저나, 눈오는 밤에 찍은 이 사진, 출처도 모르고 톡방에서 받았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네. 건담 주제에 참으로 운치있다.
나이트 일루미네이티드 버전도 사실 이런 운치있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을 텐데….
충분히 멋지긴 하지만 역시 크기나 주변 분위기에서 더해진 느낌을 고스란히 담기는 무리였나 싶고.


백팩 버니어에도 살짝 빛나는 듯한 느낌으로 도색이 더해졌다. 이건 광원으로 갈 수록 밝아지는게 아니라 어두워지게 칠해졌네. 묘하긴 하지만 나름 애쓴 모습이다.


흔한 무장 제쳐두고, 빠르게 일반 버전과 비교.
에이~ 사진으로는 크게 티가 안 난다. 암튼 색감 다름. 실제로 보면 티 남.


뒷모습도 생긴건 완전 동일.


버니어에 더해진 색만 좀 다르게 보인다.


무릎의 항법등도.


상체 파란색 부분은 좀 티가 나게 바뀌었다. 하늘색에 가까운 투톤 부분이 차분하게 가라앉아서 한결 보기 좋음. 일반판 처음 깠을 때 저 색이 제일 마음에 안 들어서 내심 실망했었는데, 완전히 보완된 느낌.


색이 조금 달라진 것 말고는 생김새에 데칼까지 완전히 똑같은 킷이지만, 실제로 보면 분위기가 은근 다르다.
괜히 똑같은거 하나 더 산 게 아닌데, 아이 참~ 이렇게 티가 안 나서야. 땀 삐질.


이렇게 보면 확 다른게 보이는데. 역시 사진이랑 주변 배경 영향이 큰가.


무장들도 마찬가지로 색이 달라졌다. 바주카는 보라빛이 돌고, 실드는 붉은색이 좀 더 짙어지고.


베이스도 검은색에서 짙은 보라빛이 도는 색으로 바뀜. 베이스에 그려진 로고색도 다르네.
색 변화에 진심인 편이다.


어쩌다보니 나도 요코하나 건담에 진심인 편이다.
로봇혼은 나이트 버전 이런거 안 나오겠지.
G프레임이나 컨버지 이런건 안 샀지만 1/144, 1/100 프라는 사놨고, 이제 1/48 메가사이즈 프라만 구하면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무슨 프라가 초합금만큼 가격이 뛰어서 국내에선 대행으로도 살 수가 없네. 직구는… Aㅏ…. 변화구밖에 모름.


박스 비교. 일반판도 배경이 어두운 밤배경이라 분위기 차이가 반감한다. 메인컬러만 푸른톤과 보라톤으로 달라 보이네.


뒷면도 킷을 소개하는 건 같지만 첨부된 사진이 다르다.


둘 다 얇아서 아주 좋네. 박스가 얇다는 건, 쓸데없는 부속품도 적다는 것.
혹은 초혼 FA처럼 사이즈가 작….


전에 산 것과 같은듯 다른 초합금 요코하마 건담 나이트 일루미네이티드 버전, 사진으론 그리 티가 나지 않았지만 썩 예뻐서 마음에 드는 킷이다.
둘중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일반 버전보다 나이트 버전이 더….
이름이 무색하게 화려한 조명효과는 덜하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함.

아, 백팩에 led를 켤 수 있는 배터리가 들어있던데, 이번에도 켜보는 걸 깜빡했네.
불 켜면 눈이랑 가슴 덕트에 빛남.
일반도, 나이트도.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

덧글

  • 바이올렛 2022/01/17 18:12 # 답글

    우와~ 멋진 초합금을 두개씩이나?!!! 요코하마 퍼스트 제품군이 은근히 많던데 개중 요 제품의 인기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LED 기믹까지 있다니 고급제품임은 확실하네요.^^ 잘 봤습니다.
  • TokaNG 2022/01/17 17:31 #

    쉿~. 가격얘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누군가가 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퍼스트가 호불호가 꽤 갈리는듯 싶었지만 결국 살 사람은 다 사긴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은근히 리뷰가 보이는….
    반다이 초합금중에 발광기믹이 있는 건 보기 드물긴 하죠.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84504
3108
2546317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