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BOX - 퍼스트 건담 스노우 칼라. 장난감★이야기


크리스마스 때 애기 장난감 사주러 토이저러스 갔다가 눈에 띄길레 하나 집어옴. 마트에서 판다더니, 롯데마트랑 붙어있는 토이저러스도 마트긴 했나보다. 본격 애기 장난감 사러 갔다가 자기 장난감 사온 철없는 아빠.
내용물은 뻔히 알기에 포장이 쓸데없이 크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뭔가 선물세트 같은 기분도 들어서 나쁘지 않음. 원래 비닐에 싸여 리본모양 고리로 묶여있어서 더 선물세트 같았다.
그림은 마치 G3 같은 묵직한 색이라 실제로도 비슷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뒷면에 그려진 이미지를 보면 전혀 예상밖의 색감이다. 스노우 칼라라는게 이런 의미였나…


내용물은 EG 퍼스트 런너 네 조각과 과자 두 봉지. 마트에서 파는 식완급이지만, 과자라고 든 게 사탕이나 껌 하나 아닌게 다행. 와이프랑 나눠서 먹어보니 꽤 맛있다.
기왕 두 봉지 들었을 거라면 서로 다른 맛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동봉된 건프라의 사출색은 진짜 예상밖이다. 다른것보다, 바디색이 회색이 아닌 메탈릭 사출된 은색이었다는게 가장 놀라움. 파란색도 참 발랄하네.
매뉴얼은 색놀이 한정판은 보통 일반 매뉴얼로 퉁 치는 반다이답지 않게 스노우 칼라 버전으로 싹 새로 만들었다.


부품이 얼마 되지 않는 EG라서 간단하게 완성. 손으로 뜯을 수 있는 스몰게이트지만, 커터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잘라내느라 시간은 좀 걸렸네.
스티커 하나 없이 이정도 완성도를 보이는 EG에 새삼 놀람.
흰색은 창백하게 푸른빛을 띄는 흰색이고, 은색과 하늘색, 파란색 등 무채색으로 이뤄진 사출색이 진짜 차갑게 느껴지긴 한다. 채도가 높아서 다소 싸구려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채도만 좀 더 낮았으면 훨씬 좋았을 듯. 파란색 너무 튀네.


뒷모습. 백팩도 몸통이랑 같은 은색이라 묻히는게 아쉽다.


프라 자체는 예전 EG랑 같아서 더 둘러볼 게 없음.
전에 EG를 만들 때는 아이라인에 검정에나멜을 칠해서 선명하게 해줬었는데, 이번엔 순조립만 했는데도 그림자 덕에 마치 아이라인이 그려진 것 같은 효과가…. 반다이가 일부러 그렇게 설계를 하긴 했지만 얼마나 효과있을까 싶었는데, 꽤 용하네.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다른 1/144 퍼스트들과 함께. EG랑 HG 리바이브를 어디 챙겨둔 것 같은데 퍼스트 넣어둔 박스가 안 보여서 이번에도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버전과 비욘드 글로벌이 함께 해줬다. 둘 다 일반적인 퍼스트의 형상은 아니라서 비교대상이 못되네. 사출색도 다들 독특하고.


그래도 꺼낸 김에 삼면 비교. 하나는 사출색이, 둘은 생김새가 신선한, 다들 개성있는 퍼스트들이다.


EG 퍼스트 건담 스노우 칼라 버전.
과자가 함께 들었다곤 하지만 가격은 19,900원으로 다소 비싼 편. EG 단품 가격을 생각하면 과자값만 1만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오는 돈지랄 킷이지만, 이벤트성으로 즐기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아니, 다시 생각하니 그냥 비싸다. 12,900원 정도면 적당했겠는데….

덧글

  • 바이올렛 2021/12/28 00:51 # 답글

    렛잇고를 부를 것 같은 퍼스트군요.^^
  • TokaNG 2022/01/09 18:16 #

    스노우 칼라 답게 차가운 느낌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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