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업적. 그저그런일상들

길었던 연휴 마지막날, 슬이 데리고 바람이나 쐬러 여의도 한강공원에 갔다가 슬이 신발을 강변에 투척하고 옴.

아아… 신발은 그렇게 갔습니다.
그는 좋은 신발이었습니다.

한강에 뛰어들겠다는 걸 말리다가….

생후 18개월, 아기들의 행동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신발이 없어져서 하는 수 없이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도 서러워서, 마치 내가 대단히 학대하는 아빠인 것 같은 모습이….
지나가는 모두가 힐끔힐끔 쳐다본다.

아니야….

덧글

  • 바이올렛 2021/09/26 13:40 # 답글

    에고~ 슬이 새꼬까신 얻겠네.^^
  • TokaNG 2021/09/27 09:10 #

    집에 가는 길에 결국 더 현대 들러서 새 운동화 샀습니다. 그리고 또 신나게 뛰어놀다가 해가 지고서야 겨우 귀가한...
    알고보면 새신을 얻기 위한 슬이의 고도의 설계가 아니었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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