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맨 - 시즌 1.

이노 웨이브에서 발행한 고진호 작가님의 네이버 웹툰 테러맨, 그중에서 시즌 1이다. 예전 월야환담처럼 펀딩을 통해 구매했다.
이노 웨이브가 소규모 출판사가 아닌 1인 편집자라, 도중에 편집자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예정일보다 또 한참 늦어지긴 했지만 결과물은 아주 좋음.
편집자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모양이던데, 혼자서 시즌 2까지 무사히 낼 수 있을지 걱정.

테러맨 시즌 1은 총 5권으로 구성되었다.

박스는 선택옵션인데, 기왕 사는거 책만 딸룽 있는 것보다 세트를 보관할 수 있는 박스가 있는 편이 낫겠다 싶어 요즘 어지간히 박스가 있는 세트는 박스세트로 사고 있다. 총몽도, 월야환담도.

새까만 색에 글자만 심플하게 적힌 박스가 되려 분위기 있다.

뒤쪽에는 테러맨의 아이덴티티인 방독면이.

표지그림도 깔끔하고 보기 좋다.
책이 창고에 오래 방치된 것처럼 표지에 흙먼지가 묻어 지들끼리 마찰되면서 스크래치도 좀 생기고 꺼먼 때가 묻어있긴 했지만, 마른 휴지로 대충 닦아내면 그리 신경쓰일 정도는 아님. 처음 책을 집어들었을 때 자글자글한 흙먼지가 만져져서 깜짝 놀라 황급히 닦기부터 했네.

인쇄는 이번에도 아주 깔끔. 편집도 썩 좋은 편이다. 스크롤로 내려 보던 웹툰을 출판을 위해 컷을 다시 배열하는게 여간 손이 가는 작업이 아닐 텐데.
고진호 작가님 특유의 흑백과 칼라가 뒤섞인 그림이 모니터로 보던 것처럼 화려하게 잘 나왔다.

특전으로 이런 것도….
하나는 표지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 세트고, 하나는

각도에 따라 테러맨 마스크가 드러나는 일러스트 카드다.
이런 방식의 일러스트를 뭐라고 하더라? … 렌티큘러라고 하네.

이노 웨이브에서 출판한 월야환담과 함께. 이번엔 박스도 더 튼튼해졌다.
월야환담을 펀딩할 때, 테러맨도 같은 퀄리티로 보기 좋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아직은 시즌 1뿐이라 아쉽지만, 이대로 시즌 2도 쭉쭉 나와줘야. 시즌 2는 웹툰으로도 제대로 다 못 봤는데.
이상하게 웹툰은 재밌게 보다가도 어느순간 까먹어서. 매주 챙겨보기가 힘들다.
1인 출판을 하면서 편집자의 노고가 상당한 듯 느껴지지만, 부디 시즌 2까지 무사히 출판해줬으면. 출판만 제대로 된다면 기한이야 또 얼마든지 늦어져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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