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블리츠 윙. 장난감★이야기


트럼페터에서 나온 범블비 무비 트랜스포머 시리즈 두번째, 블리츠 윙이다.
시리즈의 첫번째인 범블비가 나온지 언젠데, 이제야 두번째 킷이…. 내가 만든지도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다.
이래서야 나머지 시리즈들은 언제 다 나오려고.


박스 사이즈는 범블비와 같음. 박스아트도 통일성있게 잘 디자인되었다. 메인컬러가 기체의 특징이 되는 색인게 맘에 듦. 박스들을 한데 모아놓아도 이쁘겠는데… 그러려면 시리즈가 좀 빨리 나와줘야.


박스 옆면에는 역시나 상세 이미지와 액션 작례가…. 바닥에 뒹구는 범블비 지못미. 암만 극중 한 장면을 연출했다지만 왜 하필 저런 굴욕적인 장면을….


한 켠에는 디셉티콘 진영이 나열되었다. 오토봇은 9종이더니, 디셉티콘은 하나 줄어든 8종이네. 메가트론은 극중에 등장하지 않아서 아쉽.
그러니까 저 많은 시리즈들 언제 다 내려고 이렇게 발매가 더디냐. 와중에 범블비는 큰 사이즈로 내부프레임까지 갖춰 새로 나올 모양이더만. 상당히 기대중이긴 하지만.


내부는 범블비보다 좀 더 꽉 찬 느낌이다.


매뉴얼은 역시 한 장으로 주욱 펼치는 방식. 범블비 때보다 길어졌다.


부분도색된 부품이 상당히 많다. 범블비 때보다 훨씬 많고, 세밀하게 칠해졌다. 슈미프도 부분도색이 이정도만 되었으면. 부분도색 도료도 무려 유광과 무광으로 다양하다. 사출은 반광, 유광 도료, 무광 도료로 작은 킷 하나에 갖가지 표면이 다 구성되었다.


일부 파츠는 마킹까지 끝낸 모습. 진짜 슈미프가 본받아야 할 모습이다. 가격이 그따위로 비쌀 거면 이렇게 충실하기라도 하던가. 뭔 놈의 스티커는…ㅜㅡ


머리는 부분도색이 끝난 통짜 부품이다. 굉장히 굉장하다.


빠르게 완성! 작지만 섬세한 모습이다. 군데군데 특징적인 모습과 알록달록한 설정색부터 리벳 자국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잘 재현되었다. 프로포션도 썩 괜찮음. 다리가 좀 짧은 느낌도 있지만. 블리츠 윙이 상당히 꺽다리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팔이 길어서인지, 묘하게 짧아 보이네.
조립은 뚝딱. 굉장히 부드럽게 잘 조립된다. 최신 슈미프를 만드는 느낌. 바이오 로보나 오거를 만들 때와 같은 느낌이다. 그것들처럼 부품이 크거나 핀이 굵진 않지만.


뒷모습. 스탠드 연결용 구멍이 크게 보이지만, 등에 짊어진 엔진까지 조형이 잘 되어있다.


얼굴은 좀 미묘…. 너무 작은 탓에 디테일이 다 담기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에도 세밀하긴 하다.
사출색은 세 가지밖에 안되는데, 부분도색 덕에 알록달록한 설정색이 어지간히 재현되었다.


랜딩기어가 변한 독특한 발도 제대로 재현.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 부분이다.


부속은 이만큼. 교체용 손 한 쌍과 무장 두 개가 들어있다. 무장들도 손과 교체하는 식으로 장착.


한번 달아봄. 오른손에 달아준 미사일 달린 라이플 같은 무장은 핀이 깊숙한 곳에 있어서 꽂기 성가시다.


범블비 목소리를 앗아간 스파크.
가동성이 그리 좋진 않아서 팔도, 다리도 정직하게 90정도만 움직인다. 어깨는 구조물 때문에 걸리적거려 움직이기 힘들고, 골반은 시원하게 잘 움직이긴 한다.


정크부품이 몇 남는데, 바리에이션 킷이 나올게 있나?


디셉티콘 멤버를 보니 비슷하게 생긴 놈이 하나 있긴 하네.
범블비는 정크부품 하나 없이 깔끔하게 조립되던데, 블리츠 윙은 바리에에션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했나보다. 사실 바리에이션은 범블비가 더 많았을 텐데. 사이버트론에서의 모습과 지구에 처음 왔을 때의 지프까지.
바리에이션을 준비해둔걸 보면 다음 시리즈는 좀 빨리 나올 수도 있는가?


스탠드는 역시나 범블비와 공용이다. 진영 앰블럼이 둘 다 들어있을 때 알아봤다.


크기 비교. 범블비는 턱도 없더니, 그래도 블리츠 윙은 1/144 건담에 좀 비빌만 하다. 꼴랑 머리 하나정도밖에 차이 안 나네(…).
같은 시리즈의 옵티머스쯤 되면 퍼스트랑 키가 비슷해지겠다.


범블비와 함께. 범블비가 진짜 작긴 작다. 둘이 싸움이 거의 어른과 애 싸움 아닌가. 체격 차이가 너무 심한데? 블리츠 윙이 애를 괴롭혔네. 어른스럽지 못하게.


마주보고 선 둘. 범블비는 블리츠 윙을 올려다 볼 수 있는데, 블리츠 윙은 목 가동이 거의 안되서 범블비를 내려다 볼 수가 없다. 범블비 고개를 좀 더 들어줄껄, 너무 티가 안 나네.


트랜스포머는 범블비랑 옵대장만 모아야지 하며 애써 외면하던 블리츠 윙이었지만, 트럼페터 프라모델 시리즈는 크기도 아담하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으니 한번 모아보자 싶어서 사봤는데, 역시나 꽤 마음에 든다.
디자인이 생각보다 더 좋아서 이쯤 되니 쓰리제로 DLX나 제타토이즈의 변형 블리츠 윙을 사지 않은게 후회되기도…. 블리츠 윙도 여기저기서 꽤 다양하게 나온 것 같던데.
괜히 고집 피우지 말고 널널할 때 좀 사둘껄.

이제 두번째라 언제 시리즈가 다 나올지, 아니 다 나오긴 할지 우려스럽긴 하지만 꽤 마음에 드는 시리즈다.
그러니까 빨리빨리 좀 나와서 시리즈를 채웠으면.

쓰리제로 블리츠 윙이나 한번 찾아볼까…?

덧글

  • 바이올렛 2021/07/28 01:22 # 답글

    오~ 완성품일줄 알았는데 조립킷이었군요. 가조립만으로 깔끔해 보입니다.^^ 당연 비변형이죠?
  • TokaNG 2021/07/28 02:20 #

    어우~ 저 작은게 변신까지 하면 큰일나죠. 11cm가량밖에 되지 않아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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