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미니프라 - 기사기어 오거. 장난감★이야기


슈미프 덴도 시리즈의 오거다.
최근 슈미프 조립에 재미가 들려서 연속으로 만들고 있다. 사실 오거를 트라이더 G7보다 먼저 만들었는데, 덴도까지 만들면 같이 포스팅할까 싶어 미루고 있다가 도중에 자꾸 새로이 만들고 싶은 킷들이 생겨서 덴도 조립이 언제가 될지 몰라 우선 만들어둔 오거부터 후딱 포스팅.
절대 오거 조립이 재미가 없어서 구성이 거의 같은 덴도 조립이 질릴까봐 미룬게 아님.
슈미프가 조립감은 쫀쫀하니 재밌다니까.
덴도와 오거중에 왜 오거부터 만들었냐면, 오거가 덴도보다 스티커가 좀 더 적음.


진리의 검빨인 오거다. 노란색 포인트도 아주 보기 좋음.
어깨가 딱 벌어지고 머리는 조막만한데다, 팔다리의 바퀴(?)들이 마치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수련할 때 차고있던 쇳덩어리처럼 생겨서 우락부락 건강한 모습이다. 싸움 잘할 것처럼 생겼다.


마치 자동차 엔진룸을 단 것 같은 뒷모습.


스티커는 등짐과 엉덩이의 후미등 처럼 생긴 부분만 살짝 붙는다. 겨드랑이쪽애도 작은게 붙긴 하는데, 그건 검은색 부품에 검은색 스티커라 붙이나 마나 티도 안 남.
스티커 접착력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당장은 잘 붙는다. 종이가 너무 얇고 코팅조차 되지 않아서 훼손되기 쉽게 생기긴 했네. 썩 좋은 품질이라고 하긴 애매….


얼굴은 썩 잘생겼다. 턱이나 카라, 가슴 등 부분도색된 파츠도 더러 있음. 부분도색 파츠는 상체에 올인했다.


마스크는 가동식으로 씌워짐. 그리 멋진 형태는 아니고, 여기저기 삐죽삐죽한 중세의 투구 같은 모습이다. 투구의 틈이 저렇게 가늘어서야 앞이나 제대로 보일까 싶다.


마스크 쓴 머리는 어째서인지 프로포션용 머리가 들어있다.


프로포션용 머리가 가동식 머리보다 살짝 작긴 하지만, 생긴게 워낙 별 차이가 없어서 나란히 두고 보지 않으면 뭐가 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왼쪽의 조금이라도 작고 갸름한게 프로포션용 머리다.


한번 달아봄. 차이가 느껴지긴 하나?
턱에 삐죽 솟아있던 구조물은 프로포션용에선 조금 짧아졌다.


기어파이터라는 이름이 이것 때문인가 싶은 팔다리의 바퀴들. 쌩쌩까진 아니더라도 잘 구르긴 한다. 바닥에 대고 바퀴처럼 굴리긴 힘들겠지만.


요렇게 굴러다니는 건가? 되게 애매한데…? 다리는 저렇다 쳐도 팔에 달린 건? 애니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지긴 한다.
바퀴로 이동하느라 무릎관절이 이상하게 꺾이는데, 이 꺾임이 액션포즈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어서 되게 애매한 모습이다.
무릎관절이 독특하게 움직여서 관절 움직이는 방법을 게재한 별도의 매뉴얼도 들어있다.


바퀴가 바닥에 제대로 붙어있나?
양 다리의 바퀴가 평행하게 되진 않아서 자동차처럼 자연스럽게 굴러가긴 힘들겠다.
자세가 무릎을 꿇고있는 모습이다 보니 굉장히 다소곳해 보인다.


백팩은


슬라이드식으로 열려서


건전지가 나온다. 건전지로 움직이는 장난감이었나?! 요즘에 나왔으면 USB C타입 충전식이었을까?
건전지가 너무 가늘어서 안에서 자꾸 달그락 소리를 낸다. 그냥 새까맣기만 해서 이게 건전지인지 뭔지 알아보기도 힘들겠네. 바이오 로보의 후추통처럼 스티커라도 한바퀴 둘러주지.
건전지 사이즈가 이만하면, 실제 사이즈는 어느정도지? 생각보단 크겠는데….


가슴에는 데이터 웨폰을 꽂기 위함인지 웬 구멍이 있네. 여기 말고도 종아리 뒤쪽이나 사이드 스커트 등에 뭔가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렸다.
데이터 웨폰이 꽤 다양하게 많이 나오긴 했던데, 무장은 거추장스러워서 되도록 안 모으는 편이라…. 아마 이것도 소체만 들어있는 세트를 못 찾았으면 안 샀을 텐데.
다른 사람이 수집한 데이터 웨폰들을 보면 다양하고 푸짐해서 보기좋긴 하더라. 웨폰형태가 아닌 동물형태가 메인이 되어 조금만 더 프로포션 좋게 나왔으면 그것들도 각각의 로봇으로 보고 모았을지도. 리뷰를 보니 웨폰에 치중하느라 동물들 프로포션이 많이 망가진 모습이라 아쉬웠다.


부속품은 꼴랑 이만큼. 웨폰세트가 따로 있는 킷이라 소체만 딱 들어있어서 너무나 심플하다.
이것만 보면 맨손 파이터인 줄 알겠다.


손은 조형도 좋고 표정도 아주 좋다. 건프라에서도 이런 손 보기 힘듦.


교체용 마스크가 두 개 들어있는데, 새하얀 색이라 표정이 잘 안 보인다. 대충 포효랑 이를 악 다문 표정인 듯.
런너 검수할 땐 검은색 칠해진 부분이 턱인 줄 모르고 왜 눈알이 안 칠해져있지?! 하고 놀랐었다. 저 검은 부분이 눈의 검은 테두리인 줄 알았지 뭐야.


바이오 로보보다 좀 더 작다. 트라이더 G7보다는 한참 작겠다.
바이오 로보가 워낙 줄무늬 등 디테일이 많다 보니 오거가 상대적으로 단조로워 보인다.
둘 다 검빨이 메인 칼라라서 묵직한 느낌 나고 좋네.


사진 대충 찍고 치우려다 보니 팔뚝 관절이 깨질 것처럼 하얗게 떴다. 건프라라면 저런걸로 당장 깨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테지만, 식완은 어떤지 불안해서…. 건프라랑은 프라 재질이 많이 다를 텐데. 완성품중에서도 깨진 사례를 접하기도 했고.
자주 안 움직여주면 괜찮으려나?


재밌게 만든 슈미프 오거다. 진짜 부품도 큼직하고 핀도 굵고 딸깍 끼워지는게 너무 재밌네. 건프라도 좀 본받아야…. 최근 건프라들은 조립감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음. 프라는 점점 무르고.
슈미프 조립이 이렇게 재밌어서야 집에 있는 슈미프들 후딱 다 만들어버리겠는데?
초창기 킷으로 넘어가면 좀 다르려나??
다음은 콤바트라를 까볼까…. 고라이온도 빨리 만들긴 해야지.

덧글

  • 바이올렛 2021/07/02 10:13 # 답글

    저 팔뚝의 터빈(?) 방향을 잘못 조립하면 간격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약간 미묘한 부분이라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혹시나 모르니 확인해 보세요.^^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zRNp%2FbtqZvMWDO8r%2FFnclgKwVlOGII2nKSm5ZTk%2Fimg.jpg
  • TokaNG 2021/07/12 22:24 #

    아, 이 부분 안그래도 바이올렛님 리뷰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신중히 조립했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부분을 신경썼었네요.
    덧글 보고 확인해본다는게 자꾸 까먹는….
  • 건담=드렌져 2021/07/15 03:31 # 삭제 답글

    원하신다면 영상 보내드릴까요?
    (악마의 유혹ㅋㅋㅋ)
  • TokaNG 2021/07/17 22:04 #

    아니, 괜찮다. 니가 한번 보내줬었는데 못봤다.
    볼 시간이 없어.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79530
2995
2314335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