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 - LILAC 내가노는이야기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이다. 4집 팔레트 이후 4년만.
팔레트를 산지 벌써 4년이나 지났나…. 세월 참 빠르다.
이번 라일락 앨범은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당연히 둘 다 사봄.
결제했을 땐 29일 발송 예정이라더니, 발매일 다음날 바로 발송되어 토요일에 받았다.
뜻밖의 빠름에 기분 좋네.


첫번째로 밝은 색감의 하일락. 아이유 얼굴 위에 아이유 얼굴이 겹쳐져서 묘한 분위기를 내는 이미지다.


투명 커버를 벗겨내서 겹쳐진 이미지를 분리할 수 있음. 사진 색감 참 오묘하다.


박스를 열면 따뜻한 봄이 확 느껴진다.
박스는 덮개가 자석으로 탈착됨.


하단의 작은 상자를 열면 스티커 한 장과 작은 포토카드 하나, 증명사진 같은게 하나 들어있다. 사진 참 이쁘네.


포토카드 뒷면엔 아주 당연한 글귀가 적혀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예쁘지 않은 적이 없음.


작은 상자 위의 책자는 흔한 가사집.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가사들이 나열되었다.
그리고 동그란 AR 포토카드. 어플을 사용해서 사진 찍으면 뭔가 나오는 모양이다. 세상 참 신기하다.
처음엔 저 동그란 자리에 CD가 있어야 하는 줄 알고 설마 누락되었나?! 하고 깜짝 놀랐었다. 저렇게 하드보드지에 바로 CD를 끼운 패키지도 없진 않았으니.


가사집 뒷면에는 목차가. 10곡 수록되었네.


그리고 커다란 책자를 꺼내면 비로소 드러나는 CD.
내내 화사한 분위기의 패키지인데 책자 표지는 어째 어울리지 않게 모노톤이다.


책자는 딴거 없이 아이유만 빼곡한 사진집이다. 여섯 가지 컨셉으로 찍은 다양한 모습의 아이유.
음원이야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들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패키지 음반을 사는 이유는 이거지. 요즘 아이돌들은 앨범에 사진집이 두둑하게 수록되어서 아주 좋음. 아이유는 아이돌의 범주를 벗어난 거 같지만.
무려 72P의 선명한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마냥 흐뭇하다.


그리고 두번째로 어두운 색감의 바일락.
하일락, 바일락이 뭔 말인가 싶었더니 Hi 라일락, Bye 라일락인 듯. 다정한 인삿말이다.


이번엔 패키지가 대체로 모노톤이다. 가사집은 공통이라 어울리지 않게 칼라지만. 저것까지 신경썼으면 더 좋았을 텐데, 단가가 너무 오르려나?


작은 상자안에는 역시 스티커 한 장과 포토카드, 증명사진 하나. 스티커마저 모노톤이다.
사진은 이쪽이 좀 더 마음에 든다.


가사집은 똑같지만, AR 포토카드는 또 다르다. 어플로 찍은 내용물도 다르려나? 나중에 한번 해봐야지.


그리고 역시 커다란 사진집과 CD. 이번엔 모노톤의 패키지에 사진집 표지가 화사한 칼라다.
재밌는 구성이네.


역시 다양한 모습의 아이유가 가득 담겼다. 컨셉도 하일락과 다 달라서 둘 다 사길 잘했네.


상자 옆면의 타이틀 폰트에도 차이를 둘 정도로 신경쓴 패키지들인데, 가사집만 동일한게 아쉽다.
그리고 좋은 앨범을 사고도 당장 듣지 못함도 아쉽.
CD 플레이어를 하나 산다는게 들을 시간도 그다지 없다보니 자꾸 미루게 되네.
가끔 예전에 즐겨 듣던 음반들을 다시 듣고 싶을 때도 있는데.
아이유 앨범도, 악뮤 앨범도 사놓고 못 들은게 늘어만 가고.

그래도 언젠가 들을 때를 위해 꾸준히 사야지.
아이유 만세.

덧글

  • 익명 2021/03/30 17:13 # 삭제 답글

    이번에 앨범 처음 사봤는데 바일락 앨범의 자석이 잘작동하지 않는것 같아요...ㅠㅠ 저만 그런건지 여쭤봅니다... 만약 불량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 TokaNG 2021/03/30 18:47 #

    본문에 쓰는걸 깜빡했는데, 제것도 그렇습니다. 바일락은 자력이 거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안 붙더라구요.
    저는 내용물만 이상없으면 패키지 상태는 별로 상관 안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넘겼는데, 신경이 쓰이신다면 구매처에 문의해보고 교환을 받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바이올렛 2021/03/31 09:34 # 답글

    아이유도 곧 서른인가요? 세월 참 빠르네요.^^ 집에 CDP는 없어지만 부록(?)들은 탐나네요.^^
  • TokaNG 2021/04/07 23:23 #

    아이유가 벌써 스물아홉입니다. 열여섯 파릇파릇하던 애기가.
    아이유 앨범 꾸준히 사고는 있는데 좀처럼 듣질 못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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