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림. ☜그림이야기☞


너무 장난감 포스팅만 하는 것 같아서….

그림 그릴 때 제일 듣기 싫은 말들이,
"최신 트렌드에 북미풍으로 그려주세요~"
다.
최신 트렌드라는게 어떤걸 말하는건지, 북미풍이라는게 북미에서 히트친 그림을 말하는건지 북미에서 작업한 그림을 말하는건지 감이 오지 않아서 역으로
"생각하시는 최신 트렌드나 원하시는 북미풍 스타일이 어떤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을 못함.
나름대로 조사해서 작업물을 건네면 이건 아닌데~ 만 할 줄 알고.

정확한 가이드 없이 요구되는 그림은, 마치 여자랑 싸울 때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공격을 받았을 때와 같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고심끝에 꺼낸 카드는 늘 오답이다.

덧글

  • 카이로0521 2020/11/09 12:46 # 답글

    어떤 캐릭터를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그렸네요?
  • TokaNG 2020/11/15 12:29 #

    자작이라 그냥 대충 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이올렛 2020/11/09 14:34 # 답글

    오우 능력자이십니다.^^
  • TokaNG 2020/11/15 12:29 #

    까이고 까여서 의욕없이 막 그렸는데…
    감사합니다.
  • 루루카 2020/11/14 01:59 # 답글

    아, 그거 딱 알죠.
    이건 마음에 안 들고, 저건 마음에 안 들고 실컷 불평해서,
    "그래서 어떻게 해드리면 좋으실까요?" 라고 물어보면, "그건 모르죠. 알아서 해주셔야죠." 라는거 정말 들어봤으니까요.
    (눈 앞에서 이렇게 저렇게 고쳐 그려주면서 이건 마음에 드세요? 라고까지 대응해줌.)
  • TokaNG 2020/11/15 12:31 #

    자기가 원하는걸 자기도 모르는데, 나라고 어찌 알까 싶습니다.
    지상 최대의 과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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