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옵티머스 프라임 - 사라진 시대 ver. 장난감★이야기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옵티머스 프라임 - 사라진 시대 버전이다.
사실 사라진 시대 버전 옵티머스는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하려 했는데, 취미공장에서 무려 40%나 세일해서 12여만원짜리가 7만 정도에 팔길레 냉큼 줍줍 함.
창고정리기간인지 특가판매를 많이 하던데, 그중에도 40%나 세일하는건 이것뿐이더라. 눈물을 똥꼬쇼인가….
암튼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은 이베이전 버전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사라진 시대 버전까지 생겼다. 박스아트는 종전 시리즈랑 같음.


박스 뒷면에는 특징적인 포즈샷과 구성품을 늘어놓은 사진이 담겼다. 사라진 시대 버전은 역시 거꾸로 세운 칼을 양손으로 잡고있는 포즈가 대표적이지…. 마치 아더왕처럼.


박스 앞면을 열고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 찍찍이로 닫히던 이베이전 버전과 달리 자석으로 깔끔하게 닫힘. 원래 이랬는데 어째 제일 나중에 나온 이베이전 버전만 퇴보했지?


박스를 오픈하면 본체 + 부속품들과 스탠드로 구성된 2단 포장이 나온다.
모두 같은 구성이라 새로울게 없음.


빠르게 꺼내봄. SD로 정교하게 재현된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암만 봐도 트럭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극중 변신장면도 너무 대충, 빠르게 지나가서 어떻게 변신하는지 1도 모르겠다. 전시리즈들과 달리 자주 변신하지도 않고.
군데군데 그려진 불꽃마크와 세밀하게 새겨진 디테일들이 영화판 옵티머스임을 어필하긴 한다.


뒷모습은 여섯 개의 연통으로 파워 뿜뿜해 보인다. 이전 제품보다 많이 정돈된 모습이다.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옵티머스 시리즈는 합금이라 묵직하니 무게감도 좋고 SD임에도 디테일이 아주 좋아서 맘에 들긴 하지만, 관절 내구성이 개똥이라 차렷자세로 세우는 것도 겨우다. 어째서인지 관절들이 합금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묵직한 합금 바디를 지탱하기에 무리가 있기도 하고, 마모도 빨라서 힘없이 휙 꼬꾸라지기 일쑤임. 그나마 무게가 실리지 않는 어깨관절은 좀 버티는데, 골반이랑 무릎은 관절 강도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공식사진처럼 액션포즈를 취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관절 분해나 쉬우면 순접코팅이든 뭐든 해보겠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고….
그냥 뻣뻣하게 세워놓고 디테일 구경하는게 최선임. 내가 액션포즈 잡아가며 가지고 노는 타입이 아니라서 알고도 모으지, 어지간하면 한번 사고 혀를 내두를 시리즈긴 하다. 저런 체형임에도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 많긴 하지만, 액션피규어로써의 제기능을 너무 못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은 참 좋긴 하다. 얼굴이 굉장히 잘생긴 편. 머리가 큰 SD의 이점을 살려 얼굴 조형에 아주 신경쓴 모습이다. 군데군데 다른 디테일들도 예사롭지 않음.


오토봇 마크는 가슴 중앙에 수줍게 살짝 그려졌다.


다른 시리즈처럼 마스크를 벗기면 언마스크 페이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랍게도 그딴거 없다.
아니, 분명 상세페이지에서 본 것 같은데…?


있잖아?! 근데 이건 마스크를 떼어내는 걸로 재현할 순 없을 것 같고… 교체식인가? 싶지만 부속품 소개에도 안 보이는걸 보니 초회특전인가…, 만들기만 하고 제품에는 안 넣어줬나? 의문만 생긴다.
언마스크 페이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괜히 없으니 서운하다.


무장은 라이플 없이 소드랑 실드뿐. 사라진 시대에서 라이플을 안 썼던가?


실드는 고만고만한데 소드는 검날에 빼곡하게 새겨진 사이버트론 문자들까지, 디테일이 범상치 않다.


실드는 팔에 장착할 수 있는데, 어깨장갑이 걸리적거려서 자세가 안 나온다.
팔쭉에 삐죽 솟은 실드 장착용 핀이 공식사진에선 또 안 보이는걸 보니 제품 양산과정에서 변화가 있긴 했나보다.
설마하니 이게 짝퉁일리는 없고….


실드와 소드는 별도의 부품으로 등짝에 달아줄 수 있다. 깔끔하니 이게 보기 좋네.


교체용 손과 함께 아주 작은 밧데리가 두 개 동봉되었는데, 오래 되어서인지 표면이 살짝 부식된게 쓰진 못할 것 같다.
이번엔 가슴에 불 들어오는 기믹은 빠지고 눈에만 불이 켜지나보다. 다른 버전보다 밧데리가 두 개 적네.


베이스는 종전과 동일.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옵티머스들. 각기 다른 조형으로 발매된 시리즈를 다 모았다. 하나같이 오밀조밀 디테일이 좋다.


영화에 등장한 순서. 왠지 이베이전 모드가 선두에 서야할 것 같지만….


범블비 없이 옵티머스만 세 개째인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시리즈. 범블비도 사라진 시대 버전은 나와있지만 그건 너무 못생겼…. 다크 오브 더 문 버전 범블비가 나왔다면 사라진 시대 버전까지 둘 다 샀을 텐데.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시리즈가 트랜스포머만 나오는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옵티머스만 모였네. 아이언맨이나 배트맨, 스타워즈 시리즈 등 라인업이 꽤 다양한 것 같던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사라진 시대 버전 옵티머스라면 이것도 있음. 예전에 마트에서 산 메타코레.
메타코레는 진짜 너무 작다. 그래서 디테일도 많이 뭉게져있고.


키즈로직의 메카네이션으로도 발매된 적이 있지만, 메카네이션은 가격대에 비해 합금이 없는 가벼운 킷이라 아쉬움. 얼굴은 이쪽이 더 취향인데….
예전에 취미공장 매장에서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었는데, 이제와선 구할 수나 있을까도 싶다.


하이브리드 메탈 피겨레이션 시리즈,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특가 세일로 싸게 구한 것도 있지만, 옵티머스 시리즈를 다 모으니 속이 후련하긴 하다.
관절만 좀 튼튼했으면 더할나위 없었을 텐데. 가끔씩 꺼내 볼 때마다 속상하네. 이베이젼 모드는 오랜만에 꺼냈다가 처음엔 못 봤던 불량까지 발견해서 더 속상하고.
완성품들이 정말 멋지긴 한데, 불량 때문에 참 조심스럽다. 가격이 만만한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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