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혼 FA 콤바트라 V. 장난감★이야기


초합금혼 풀 액션 콤바트라 브이다.
볼테스 파이브를 사면서 발매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나오기만을 기다린 제품이다. 볼테스도 좋았지만 역시 콤바트라가 짱임.
볼테스 때와 마찬가지로 까만 배경에 멋진 액션포즈로 장식한 박스아트다. 콤바트라 하면 초전자 요요지~.


박스 뒷면에는 풀 액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액션 포즈들이 나열되었다. 콤바트라의 특징적인 무장들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액션 포즈들이 빼곡하게 새겨졌다.


이번에도 박스 두께는 되게 얇음. 부피 덜 차지해서 좋긴 하다.


박스 오픈. 블리스터 포장에 빼곡히 들어있는 무장들과 스티로폼 박스에 다소곳하게 담긴 소체.


바로 세워봄. 합체기믹이 생략된 로봇 형태라 늘씬하면서도 튼튼하게 생겼다. 볼테스 때와 마찬가지로 각부 관절과 정강이, 발 등에 합금이 쓰였다.
마냥 매끈하게 생기기 보다는 일부분 우락부락하게 바뀌었다. 다소 오바스러운 라인이 살짝 거슬리기도 하고….


뒷모습. 콤바트라의 특징적인 모습은 잘 살렸다. 등짝에 모에포인트인 캐터필러도 잘 달려있고.


캐터필러는 합체후엔 딱히 가동될 필요도 없는데 쓸데없이 볼관절로 결합하게 되어있다. 볼테스는 그냥 달려있더니 이건 결합식이네. 나중에 헐렁거릴라.


얼굴은 좀 미묘…. 볼테스는 뜻밖에 잘생겼길레 콤바트라도 내심 기대를 했는데, 이번엔 썩 잘생겼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다. 초합금혼 GX 03번, 구판 콤바트라 인상을 닮았네. GX 50번, 콤바트라 2.0 인상이 더 좋았는데. 콤바트라 인상이 모형으로 만들기 어려운 인상인가… 묘하게 억울하게 생겼단 말야.
노란 더듬이는 좀 과하게 길고 벌어진 것 같다. 은근히 위태롭네.


그래도 이번엔 분리, 합체를 포기한 덕에 머리통이 다른 초합금들처럼 납작하지 않고 좀 정상스럽게 두꺼워졌다. 늘 안쓰러울 정도로 납작해서 측면 보기가 싫었는데.
가슴팍이 엄청 두꺼워져서 좀 오바스러움. 허리는 가는데 갑바만 벌크업 했다. 언밸런스 하네. 한 2~3mm만 줄이면 더 이쁠 것도 같은데….


길고 곧게 뻗은 종아리에 비해 허벅지는 오바스럽게 각지고 짧아서 좀 어색하다. 오바스러우려면 다리 전체가 그래야지, 왜 허벅지만 소심하게 깔짝 저랬지?
다리 뿐만 아니라 팔도 상박쪽만, 상체도 갑바만, 다 반만 오바를 떨긴 했다. 아예 다이모스처럼 우락부락하던지, 아예 볼테스처럼 매끈하기만 하던지 하면 좋을 텐데 이건 좀 애매하게 섞은거 같네.


부속품은 꽤 풍성하다. 초전자 요요, 트윈 랜서, 아토믹 버너 등 어지간한 무장은 다 들어있다. 아토믹 버너는 양손용, 한손용이 다 들어있네.


교체용 손은 이번에도 베이스에 꽁꽁 숨겨놨다. 6쌍이나 되서 매우 푸짐.


미사일은 취향에 따라 탄두를 끼워 쓸 수 있고,


발사 이펙트로 배꼽에 달아줄 수도 있다. 배꼽이 열리진 않아서 아쉽. 이펙트가 배꼽을 다 가릴 정도로 커서 그나마 다행이네.


초전자 스핀용 드릴 파츠는 여태 나온 어떤 제품보다 뾰족한 듯. 이제 좀 무장 같다.


볼테스 파이브와 함께. 이제야 키가 딱 맞는 페어가 생겼다. 볼테스가 색이 짙어서 더 묵직해 보이네.
외형은 볼테스가 군살 없이 더 매끈하게 생겼지만 각부 관절이 똑같이 생겨서 가동률은 비슷할거 같다. 볼테스는 허리만 한번 꺾어줘서 잘록하고 늘씬해 보이는데 콤바트라는 통허리네. 대체적으로 벌크업만 하고. 팔이 볼테스보다 훨씬 두꺼워졌다.


등짝의 캐터필러는 달리는 방향만 다르고 똑같이 생겼다.


애니 제작사가 같다는것 말고는 딱히 연관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형제기처럼 나란히 서야 제맛인 둘. 색 배치도 상당히 흡사해서 닮은꼴 두 로봇이다. 둘중 하나만 사긴 아쉬운….


자그마한 짝퉁 미피들과 함께. 콤바트라와 볼테스 페어가 생각보다 꽤 모였다. 베어브릭들도 있고, 액션 토이즈의 그것들도 있고.
슈미프 콤바트라가 나왔으니 이제 슈미프에서 볼테스도 나오기를 기다려야….


마침 미피도 다이모스가 있고,


미니 디폼즈와 미니 액션도 딱 다이모스까지 있어서 기왕이면 초혼 FA도 다이모스까진 있어줘야 할 것 같다.
언제까지 재고가 남아있으려나….


박스아트도 일관적이라 모으는 재미가 있다.
기왕 나오기 시작한거, 고라이온이나 갓마즈, 달타니어스 등 고전 슈퍼로봇들이 마구 나와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리 흥하는 라인업은 아닌 것 같다.
조만간 이 시리즈도 맥이 끊길지도…. 그래도 용케 볼테스랑 콤바트라는 나와서 다행이지.


꽤 오래 기다렸던것 치곤 호평보단 애매하게 불만이 많긴 했지만, 볼테스랑 나란히 세울 수 있는 시리즈가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함. 도중에 분리될 걱정 없이 마음껏 만지작거릴 수도 있고.
분리, 합체 기믹이 빠진 덕에 이름에 걸맞게 역대급으로 움직여줄 수 있어서 메리트는 충분하다. 고관절은 개선이 되어서도 움직이는둥 마는둥 까딱거리고, 허리는 굽히긴 커녕 돌아가지도 않는 기존 초혼에 비하면 그야말로 풀 액션이지.

어릴 땐 하나만이라도 갖고 싶던 콤바트라가 한번 물꼬를 트기 시작하니 마구 늘어나서 뿌듯하기까지 한 요즘. 궁극적으로는 DX 초합금혼을 사고 싶긴 한데, 과연 이번 생에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리 과한 욕심은 아닌 것 같긴 한데….

덧글

  • 코토네 2020/05/03 01:51 # 답글

    오.... 어린 시절에 비디오로 빌려본 기억이 납니다.
  • TokaNG 2020/06/07 23:54 #

    저는 유선방송으로….
    명절에 큰집에 갔을 때나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 바이올렛 2020/06/10 15:53 # 답글

    미니 디폼드와 미니 액션까지 있는 다이모스를 FA에서 뺄 순 없죠.^^
  • TokaNG 2020/06/13 01:55 #

    결국 FA 다이모스를 사놓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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