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합금 달타니어스. 장난감★이야기


액션토이즈에서 나온 ES 합금 달타니어스다.
역시 액션토이즈에서 나온 미니 디폼즈랑 미니 액션 04번 달타니어스를 못 사서, 홧김에 닭 대신 꿩(?)으로 ES 합금을 샀다. 달타니어스 하나 갖기가 이리 힘들다. 초합금혼도 여기저기 죄 품절이고. 리뉴얼 버전이 공개되긴 했더라마는.
금박 로고 멋지네.


합체로봇의 박스 뒷면은 역시 합체씬이지. 달타니어스 어깨의 문양을 그리면서 합체하는거였구나. 달타냥이라는 이름으로 장난감을 접한 적은 있지만 애니를 본 적은 없다. 어릴 땐 달타냥이라는 이름 때문에 삼총사의 SF 버전인 줄 알았다. (검색해보니 진짜 모티브가 알렉산드로 뒤마의 삼총사라고 한다. 놀래라~.)


박스에서 꺼내면 최상단 본체,


중단의 무장들,


하단의 베이스, 3단으로 구성되어있다.
푸짐하기도 하지.


빠르게 진행되는 아트라우스 등장. 머리에 합체하는 델파이터도 따로 들어있다.


도킹 모드로 변신.


머리에 팍 꽂혀서 찐 아트라우스. 엄청 큰 머리에 머리 반만한 상체, 레고다리 같은 짧은 다리의 난쟁이 똥자루 같은 모습이다. 그런 주제에 상당히 근엄한 표정.


뒷모습은 매우 심플하다. 등짝에는 아무런 디테일도 없네.


사진만 봤을 땐 좀 중년스러운 투박한 인상이라 못생겨 보였는데, 역시 실제로 보니 한결 낫다. 꽤 샤프하게 생겼네. 눈은 클리어라서 깊이감이 있음. 건전지 넣고 뒤통수의 스위치를 누르면 불도 켜질 것 같은데, 건전지가 없네.


어깨는 라쳇관절로 딸깍거리며 움직이고, 팔꿈치는 없지만 팔이 접히긴 한다. 상박도 없이 어깨에 하박이 바로 달려있는데, 꽤 기괴한 모습으로 접히네.
다리는 고관절만 볼로 되어있어서 앞뒤로 움직일뿐, 무릎관절은 없다. 발바닥이 커서 접지는 꽤 좋네.


사자 모습을 한 베라리오스. 고라이온, 가오가이가에 이르기까지, 사자모습을 한 로봇이 참 다양하게도 나왔다. 라이브 로보도 가슴이 사자였는데. 사자 참 좋아하네. 호랑이는 왜 안 써주고. 갈기인가? 갈기가 매력적인 건가?!
그 갈기가 나중에 합체했을 때를 위함인지 정수리쪽이 푹 꺼져서 좀 애매하다.


뒷모습에는 꼬리도 앙증맞게 달려있다. 너무 앙증맞아서 초코송이 붙여놓은 줄.


옆모습을 보면 좀 우스꽝스럽다. 목도 없이 바로 머리가 달려있는 모습인 것도 놀라운데, 앞, 뒷다리의 밸런스도 묘해서 사자라기 보다는 무슨 요괴 같은 느낌도 든다. 마침 붉게 빛나는 눈도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입이 깔짝 움직이긴 하는데, 그 폭이 너무 좁아서 열린거랑 닫힌게 구분이 잘 안된다.


건퍼. 양쪽으로 갈라져서 다리가 되는 기체인데, 결합력이 약해서 툭 치면 쩍 갈라진다. 다리로 변하지만 SD 타입이라 그런지 되게 짧네. 앙증맞기까지 하다.


뒷모습은 별거 없음.


파워 핸드라는 장치가 있지만, 무언가를 집기에는 집게가 턱없이 짧아 보인다.
닫았을 때의 고정력이 약해서 자꾸 덜렁거리는게 불안하네. 딸깍! 하고 확실하게 닫히면 좋겠는데.


이제 아트라우스부터 이리저리 늘리고 접고 해서 합체 준비.


베라리오스도 요렇게조렇게 펼치고 세워서 상체 완성.


다리도 금방 변신했다. 리뷰를 열심히 봐둔 덕에 매뉴얼을 보지 않아도 얼추 합체시킬 수 있겠다. 그리 어렵지도 않네.


합체! 는 좀 걸리적거리는데가 있어서 힘들었다. 다리 끼우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네. 대충 힘 줘서 끼우기엔 불안한 기믹이고. 확실히 리뷰에서처럼 하체가 합체도, 관절강도도 허술하긴 함. 영 비실거리는게 힘을 못 쓰네.


여기다 프로포션용 파츠까지 끼우면 진짜 합체 끝. 머리 뿔이랑 어깨뽕이 더 커졌다.
합체한 모습도 사진으로 볼 때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사진상으론 상체에 비해 하체가 짧아서 언밸런스해 보였는데, 직접 보니 비율이 꽤 적당하네. 훨씬 보기 좋음.
곳곳에 합금이 쓰여서 꽤 묵직한 것도 맘에 든다.


뒷모습은… 마치 책가방을 맨 초딩스런 모습이네. 아트라우스 변신이 설정과 달라서 큼지막한 발이 등뒤로 왔다. 베라리오스의 앞발도 영~ 정리가 안된다.
대충 접었는데, 저렇게 접히는게 맞나 몰라.
다리 합체방식은 미니 디폼드 리뷰를 보니 그쪽이 훨씬 안정적이고 쉬워 보였다. 역시 개발을 거듭하면서 노하우가 쌓인 건가…. 이건 좀 불편하고 위태로워서 아쉽네.


엄근진한 달타니어스. 가슴의 사자얼굴이 아주 인상적이다. 사자의 빨간 눈도 클리어였으면 더 이뻤을 텐데…. 그래도 인상을 꽤 잘 살렸다.


합체하고 남은 루즈는 이게 전부. 뿔은 프로포션용으로 교체하느라 발생한 루즈니까 결론적으로는 루즈가 4 개밖에 안 남는다. SD로 꽤 복잡한 변신을 이정도로 재현한게 기특하긴 함.


무장이 이만큼이나 있지만, 합체하느라 오늘치 부지런을 다 떨었으니 이건 눈으로만 보는 걸로. 방패랑 칼이 주무기인 듯 한데, 불타는 칼도 있네. 과격하기도 하지.
옛날 슈퍼로봇들이 무기가 좀 다양하고 많긴 하다.


SD 타입지만 합체기믹까지 넣어서 그런지, 크기가 꽤 크다. 메빌이랑 나란히 서도 꿇리지 않는 존재감이다.
키는 작아도 부피가 커서 존재감이 확실하다.


미니 디폼즈 다이모스와 함께. 일일이 꺼내고 합체시켜야 하는 콤바트라나 볼테스 대신 꺼내기만 해도 로봇상태인 다이모스를 꺼내봤다.
미니 디폼즈 달타니어스도 크기가 이만하려나? 크기차이가 꽤 난다.
역시 미니 디폼즈, 미니 액션 시리즈를 계속 모으고 싶은데….


어쨌거나 드디어 하나 갖게된 달타니어스다. SD 타입인게 아쉽긴 하지만, 합금이니 퉁 치자.
이것도 나중에 슈미프로 나와주면 좋겠네. 단쿠가에 콤바트라, 바이캄프까지 나오는김에 고전 초합금들 다 슈미프로 나와버려….


갓마즈에 이어, 두번째 ES 합금이네.
둘 다 로고가 금박, 은박으로 화려하다.


박스 사이즈도 똑같은게 보기 좋네. 시리즈는 박스크기도 통일되야 제맛이지.
ES 합금 시리즈는 이제 구할 수 없는 지난 시리즈중에도 탐나는데 많았는데, 너무 늦게 손을 댔다.
아니, 손을 안 대는게 나았을까….
바이캄프랑 고디안은 진짜 탐나던데.ㅠㅜ
설마 나중에 ES 합금으로 콤바트라나 볼테스가 나오진 않겠지.

덧글

  • 알트아이젠 2020/02/09 23:11 # 답글

    합체 안한 아트라우스는 묘하게 귀엽네요.
  • TokaNG 2020/02/17 02:03 #

    그러게요. 자도 아트라우스가 너무 깜찍해서 놀랐습니다.
  • 루루카 2020/02/10 08:40 # 답글

    어릴 때, 1000원짜리 조립식 카피판이 기억나네요~

    덤으로 얼굴의 마스크를 보고 있자니, 아크로 번치가 생각났어요~
  • TokaNG 2020/02/17 02:05 #

    어릴 땐 달타냥 로보트를 가져본 적이 없…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 하나쯤 갖고 싶었습니다.
    아크로 펀치도 본 기억은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 바이올렛 2020/02/18 19:11 # 답글

    미니디폼드 달타니어스는 ES합금보다 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종 시리즈와는 비슷한 사이즈일겝니다. 꼭 구하시길 바래요.^^
  • TokaNG 2020/03/01 15:44 #

    좀처럼 안 보이네요. 중고장터는 몇군데 안 다녀서 더 안 보이고... 일반샵은 전멸.;;;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28169
1010
2163061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