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M 갓 건담. 장난감★이야기


HiRM, 하이레졸 갓 건담이다. 다반 아발란체 엑시아는 점점 잊혀지고, 갓 건담 먼저 완성했다.


울퉁불퉁 근육질의 갓 건담. 하이레졸이 발바토스 이후로 다 그랬지만, 벌크업 확실하게 했다. 기동무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힘으로 다 아작낼 것 같은 생김새다.


장딴지가 씨름선수마냥 두꺼워서 다리가 짧아 보인다. 날개랑 리어 스커트가 길어서 상대적으로 더….
그래도 아주 튼실한 뒤태다.


얼굴은 늘 잘생김. 두부발칸포까지 노란색으로 분할되어서 보기 좋다.
마스크가 살짝 튀어나와 보이는데, 처음엔 잘못 끼우거나 다 안 들어간 줄 알고 몇 번이고 뺐다 다시 끼웠다.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포기하고 외장을 씌우다보니 이게 맞구나 싶음. 뺨을 가려주니 한결 낫긴 하다.


정면을 보면 동글동글 꽤 귀엽게 생겼다. 근육질 몸매에 안 어울리는 인상이네.
윙 건담보다 가슴이 좁아서 작은 얼굴이 잘 어울린다. 윙은 인상은 갓 건담이랑 비슷한데 가슴이 너무 떡 벌어져서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었는데.


가슴이 열리고 코어가 드러난다.


코어에 붙는 쥬얼스티커에는 마크도 그려져 있다. 굉장히 작은데 선명하게 잘도 그려놨네. 신기함.


울퉁불퉁 과격하게 생긴 하체. 레프처럼 두껍기만 한게 아니라 곡선이 아주 다이나믹하다.
다리뿐만 아니라 팔도 울퉁불퉁. 복근도 잘개 쪼개진게 헬스 많이 한 것 같네. 권법가의 몸매는 아닌거 같은데….
외장이 다 그로스 인젝션이라 반짝거리는데, 프레임에 조립되어있던 빨간 허리부분만 코팅이 되지 않아서 역시나 위화감이 든다. 아스트레이처럼 유광과 무광이 섞인 외장이면 차라리 눈에 안 띄었을 텐데, 실제로 보면 눈에 확 띔.

사진은 미처 못 찍었지만 허벅지가 바깥으로 벌어지는 기믹이 있는데, 변신기체도 아니면서 다소 쌩뚱맞은 관절이라 이게 어디 쓰이는 기믹인가 싶음.
누군가는 풍운재기를 위한 기믹이 아닐까 하던데, 과연….
하이레졸로 풍운재기씩이나 나올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건담도 드문드문 겨우 나오는 라인업에서 쌩뚱맞게 말이??


발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스티커가 붙는다. 착 달라붙어서 안 미끄러지고 좋네. PG 아스트레이에 붙는것보다 효과 좋은 듯.


두 개 들어있길레 한 발에 하나씩인줄 알았는데, 하나에 양발 분량이 다 있어서 하나가 남는다. 어쩐지 발에 비해서 좀 크더라.


종아리 뒤쪽이 크게 열리면서 부스터가 드러나고,


여기저기 전개되는 부분이 많다. 어깨의 개틀링은 슬라이딩으로 뽑아서 열어야 하는데 좀 걸리적거리고, 어깨장갑은 열려고 하면 자꾸 뚜껑이 빠진다.
스커트는 열리는 각도 작고 속에 별다른 디테일도 없어서 있으나 마나.


코어 랜더도 쏙 빠진다.


하이레졸 시리즈는 콕핏이 재현된 적이 없었는데, 갓 건담은 코어 랜더 때문에 본의 아니게 콕핏이 드러난다.
녹색 클리어로 덮힌 콕핏에 나름 디테일이 새겨지긴 했지만, 캐노피가 열리지도 않고 안에 파일럿이 타고 있지도 않다.

다른 부분은 게이트가 작거나 언더게이트라 티가 거의 안 났는데, 코어 랜더의 날개만큼은 어마무시하게 두꺼운 게이트가 뙇! 달려있어서 낡은 니퍼로는 어떻게 해도 흉터가 남는다. 게이트가 거의 날개 두깨만큼이나 두껍다. 굉장하네.


부속품은 이만큼. 별다른 무장 없이 교체용 손이 대부분인데, 다른 하이레졸과 달리 손가락만 교체하는 방식이다. 특이하게 엄지손가락은 세 마디가 다 가동되긴 함.
깜빡하고 형광색 손은 안 찍었네. 프레임 때 찍었으니 뭐.
유일한 무장인 빔 샤벨 날이 아주 격렬하게 생겼다.


등짝 날개가 펼쳐지면서 맺히는 무지개(?!)가 알록달록 반짝반짝.
이걸 고정하느라 날개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보기 흉하긴 하지만.
별다른 기믹 없이 구멍에 핀 두 개로 고정하는 방식이던데, 과연 그게 최선이었을까 싶고….
굳이 달아보긴 귀찮아서 봉지도 안 뜯었지만, 빛의 반사에 따라 반짝이는 색이 참 이쁘긴 하다.


전작인 아스트레이 느와르와 함께. 하이레졸 시리즈가 가격이 비싸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긴 하다. 외장이 반짝거리기도 하고, 어떻게든 잘게 쪼내놔서 정보량도 상당하고. 프로포션도 아주 듬직한게 여느 건프라처럼 가벼운 느낌은 아님. PG조차도 계속 보고 있으면 결국 그저 그런 장난감으로 보이는데, 하이레졸은 장난감이라고 부르기 미안한 퀄리티다. 겉모습만큼은.
괜히 좀 조심스럽게 만지게 된다.


발바토스를 시작으로, 벌써 6… 아니 7번째 하이레졸이다. 윙 두 개는 아직 안 만들었지만.
매번 새로운 하이레졸이 나올 때마다 바리에이션이 하나씩 나왔는데, 이번엔 어떤 바리에이션 킷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같은 프레임을 활용한 마스터 건담일지, 그냥 금색 두른 하이퍼 모드일지….

덧글

  • regen 2019/11/06 07:05 # 답글

    MG 2.0은 이렇게 물건너가고...
  • TokaNG 2019/11/11 14:14 #

    2.0은 바라지도 않으니 마스터 건담이나 어서….
  • 알트아이젠 2019/11/15 22:27 # 답글

    벌크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TokaNG 2019/11/17 19:23 #

    그러고보니 하이레졸 시리즈는 여태 비우주세기만 나와서, 우주세기 기체도 벌크업 한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뉴 건담이나 마크투 같은건 꽤 멋질것도 같은데...
    건담 외엔 지온이나 다른 상대편 기체도 나온 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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