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쥬얼 고라이온 - 사자(들). 장난감★이야기


판타지 쥬얼, 이하 FJ에서 나온 고라이온이다. 반다이 초혼 고라이온이 비싸기도 하고, 물량도 얼마 풀리지 않아서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번 사봄.
사자 한 마리 한 마리가 따로 발매된 제품이라 박스도 다섯 개로 나뉘어 있음.
박스마다 판타지 쥬얼이라는 로고가 작게 그려져 있고, 제일 나중에 나온 1호기는 웬 그림도 그려졌다.


누런 박스를 까면 각각의 사자가 그려진 박스아트가 나타난다. 1호기만 좀 다른 이미지고, 2~5호기는 대치되는 이미지가 꽤 그럴싸하게 그려져 있다. 배경에는 각각의 사자들이 출동하는 지역을 깔아놨네.


우선 사자들부터.
낱개 발매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1호기, 블랙 라이온이다. 박스아트는 어릴 때부터 봐온 듯한 익숙한 그림이다.


박스 뒷면에는 만화 컷씬처럼 분할된, 다른 사자들과 합체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스를 열면 소체랑 장착무장들이 심플한 블리스터 포장으로 들어있다. 소체는 사자 모습도 아니고 합체 모습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 무장은 양 앞다리에 달리는 포랑 입에 무는 나이프가 충실하게 들어있다. 귀찮아서 달아보진 않음.


1호기에는 조립식 십왕검과 기타 등등 부속품도 비닐에 싸여 한뭉텅이 들어있다.
십왕검은 조립하면 박스크기를 훌쩍 넘어서는 길이라 박스크기 줄이려고 조립식으로 넣은 듯. 특이하게 합체용 마스크가 별도로 들어있다. 입을 벌린 표정은 아쉽게도 없음.


이리저리 움직여서 사자모드 완성. 그냥 찍으니 사진이 좀 밝아서 밝기를 줄이고 다시,


1호기, 블랙 라이온이다. 플라스틱 재질도 싸구려틱하고 금속파츠는 마감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거칠고 어설프지만 일단은 그럴싸한 모습이다. 얼굴은 원래 정면을 보기 힘든 건지, 땅만 쳐다보고 있다. 고개를 들려니 목이 자꾸 걸리는데….
무게가 아주 묵직해서 맘에 듦. 뒷다리는 딸깍거리는 라쳇관절로 튼튼하게 고정된다. 적어도 사자 모드일 때는.
볼관절로 달려있는 꼬리가 너무 덜렁거리네.


두번째, 2호기 적사자다. 용암에서 출동하는 적사자답게 땅이 갈라지고 용암이 드러난 배경위에 서 있다.


박스 뒷면에는 붉은색으로 로고만 딸랑. 심플한 건지, 무성의한 건지….


슬라이드식으로 속박스를 꺼내면, 1호기와 마찬가지로 소체와 장착무장들이… 있어야 되는데 무장 하나가 누락됐네.; 앞다리에 달릴 무장 하나가 없다. 어차피 안 쓸거니까 쿨하게 패스. 입에 무는 나이프는 있으니 됐음.
다른 리뷰들에서는 블리스터 포장 덮개가 없었다더니, 멀쩡히 덮개까지 잘 씌워져 있다.


꼬리 달고 다리만 펴서 금방 적사자 완성. 반다이제와 달리 마디마디 꺾이는 꼬리가 재밌다. 팔이라 그런지 무게는 좀 가벼움. 합금파츠도 허리에만 깔짝 보인다.
가벼워서 그런지 자세 잡기도 수월하네. 대충 움직여도 네 발이 바닥에 착 달라붙는다. 마감은 어설프지만 그럭저럭 흉내는 냈다.
1호기도 그랬지만, 2호기도 허연 가루 같은게 묻어서 일일이 닦아줘야 함. 순접 과하게 발랐을 때 생기는 것 같은 그 허연 자국….
입도 열리고 등짝의 무장도 열리고 있을건 다 있다.


3호기, 녹사자. 숲속 배경이다.
박스 뒷면은 2호기와 색만 달라서 패스.


구성품. 이번에는 무장도 다 들어있다. 3호기도 블리스터 뚜껑 없다더니 잘 덮여있음. 그 사람들이 누락된 건지, 후에 추가된 건지.


깨작깨작 녹사자 완성. 2호기와 같은 팔이라 특징도 같음.
원래 얼굴이 적사자와 달라야 하는데, 이건 귀만 다르고 똑같이 생겼다. 몸통의 둥글기도 좀 덜하네. 전체적으로 좀 아쉽.


4호기, 청사자다. 호수 배경인데 호수인지 바다인지….


박스 뒷면. 합체한 모습이 그려지긴 했는데… 못생겼다!


구성은 같음. 무장을 일일이 다르게 디자인하는 것도 힘들었겠다.


다리가 되는 청사자는 합체후에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선지 꽤 묵직하다. 합금인 네 다리 외에도 무게추가 더 들어있는 듯 함.
관절은 반다이제랑 같이 움직일 부분 다 움직이긴 하는데, 다리랑 몸통이 연결되는 부분이 헐거워서 몸통을 제대로 지탱하질 못한다. 자꾸 힘없이 픽픽 쓰러짐. 무릎관절은 라쳇관절이라 튼튼한데…. 다리무게만 해도 꽤 묵직한데, 몸통이랑 결합이 이렇게 헐거워서야 합체하려고 접었을 때 제대로 접혀있긴 할까 싶음.
꼬리는 2호기처럼 마디마디 움직이는거라 반다이꺼랑 다르다. 2호기보다 길이가 짧아서 좀 어색하네.


5호기 황사자. 사막 배경이다. 박스 뒷면은 4호기랑 같음.


구성 역시 같다.


황사자 완성. 청사자랑 특징이 같다. 단점 마저.
황사자는 머리가 잘 빠진다더니, 확실히 그랬다. 다행이 빠지는 부분이 목 가동이랑은 상관없는 부분이라 순접으로 간단하게 해결. 되게 심각한 단점인 것 처럼 언급하길레 불안했는데, 별거 아니었다. 그것보다 채 덜 다듬에진 게이트 자국들이랑 여느 사자들과 마찬가지로 얼룩덜룩한 하얀 자국들이 더 심각해 보임. 일일이 닦기도 귀찮다.


다섯 사자들이 한데 모이니 품질은 둘째 치고 꽤 그럴싸하다. 이 맛에 고라이온 좋아함. 말이 사자지, 고양이새끼마냥 귀엽기만 하다. 우리집 고양이가 지금 세 마린데, 두 마리더 들이면 합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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