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구스타프 칼 - 기렌의 야망 ver. 장난감★이야기


얼마전에 받은 따끈한 클럽G, 구스타프 칼 - 기렌의 야망 버전이다.
…라고 하려니 벌써 일주일이나 됐네. 시간 참 잘간다.
받자마자 곧장 만들기 시작했는데….


부품 크기만 크고 개수는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만들었다. 도중에 너무 더워서 늘어져있던 시간이랑 일이 있어서 못한 시간을 빼면.
기본적으론 일반판으로 나온 구스타프 칼 - 유니콘 버전에서 사출색만 바뀐 색놀이다. 여전히 듬직한 덩치가 아주 인상적임.
사출색만 바뀌어서 각종 기믹도 똑같고, 무거운 다리를 지탱하기엔 턱없이 부실한 고관절 때문에 흐느적거리는 것도 똑같다. 생긴건 되게 우직하게 생겼는데, 들어서 조금만 흔들어도 뼈 없는 연체동물처럼 흐느적 흐느적~.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발바닥이 넓은 덕에 대충 세워도 넘어지진 않지만 자꾸 옆으로, 앞으로 기우뚱 함.


뒷태도 기존과 같이 아주 풍만함. 튼실한 종아리랑 푸짐한 리어 스커트가 아주 후덕해 보인다.


인상도 똑같고. 가만 보니 얼핏 김준현을 닮았다.
사출색이 밝아져서인지 이번에는 마동석 보다는 김준현이 떠오른다.


사출색 외에 유일하게 달라진 부분. 실드 거치방식이 달라졌다.
기존의 유니콘 버전에서는 백팩에 연결되어있던 실드가 이번엔 자쿠처럼 어깨에 연결됨. 위치는 반대지만.
백팩에 달렸을 때는 실드를 어깨쪽으로 전개하기 위해서 연결부품을 바꿔줘야 했지만, 어깨에 달리니 한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다.


부속품은 꼴랑 이만큼. 교체용 실드 연결부품이 빠져서 더 간소해졌다.
빔샤벨 손잡이는 사이드 스커트에 수납해야 하는데 겉으로 보이지도 않는 위치라 굳이 수납할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꺼내놨다. 날 하나는 정크로 분류되지만 기왕 있는걸 굳이 또 버릴 것 까지야… 싶어서 걍 냅둠. 이런식으로 쓸데없는 루즈가 늘어나지만.


왼쪽 팔뚝에는 역시 그레네이드 런쳐 기믹이 있음.


원형이 되는 유니콘 버전과 함께. 사출색 변화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채도가 낮아서 다소 칙칙하던 외장이 산뜻하고 선명한 하늘색으로 바뀌고 무채색인 흰색이 눈에 확 띄는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빨간색도 더욱 선명해지고, 관절의 회색도 밝아졌다. 의외로 짙은 남색 부분은 별 차이가 없음.
기렌의 야망 버전이 훨씬 선명한 색감이다.


뒷태. 실드 거치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색감의 변화도 돋보인다. 유니콘 버전에선 짙은색이던 실드가 기렌의 야망 버전에서는 밝은색으로 바뀜. 넓은 면적의 짙은색이 밝게 바뀌어서 더 산뜻해 보인다.


둘 다 스타일리쉬하고 멋진 뚱땡이다. 이런 등빨 좋은 기체가 더 많아졌으면.


아주 마음에 드는 양산형이라 욕심 같아서는 정말로 양산하고 싶은 킷이다.
이런 버전 저런 버전으로 다양하게 색놀이 해줬으면.
이런 등빨 좋은 녀석이 금방 만들어져서 더 좋다. 조립시간에 비해 존재감이 매우 커서 보람차다.

이제 톨기스 3를 까볼까….

덧글

  • 2019/08/09 12:2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8/09 13: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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