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코팅판 START. 장난감★이야기


차원모방 울트라맨 코팅판을 깠다.
누군가가 코팅판 만드는 도중에 런너가 누락됐다길레 내가 부품 검수를 제대로 했던가? 싶어 확인만 하려고 박스 열었다가, 다시 가지런히 쌓아봐도 좀처럼 깔끔하게 담기지 않길레 그냥 확 뜯었다.
그리고 야금야금 이만큼 만듦.


일반판도 손가락이 얼얼할 정도로 뻑뻑했는데, 코팅판은 거기에 피막까지 더해져서 한술 더 뜬다.
게다가 빨간 부품은 무광마감이 두껍게 되어서 피막 + 마찰력 때문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고, 한번 끼우면 다시 빼기도 쉽지 않다. 한번은 억지로 빼려다가 코팅이 벗겨져서 스크래치 진하게 남음.ㅜㅡ 결국 겨드랑이랑 허리에 끝까지 다 못 끼운 부분이 생겼다.
빨간색 코팅… 이라기 보다 도색에 무광마감은 피막이 얼마나 튼튼한가 싶어 런너의 안 쓰는 부분을 긁어도 보고 깨물어도 봤는데 이래도, 저래도 쉬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가 싶다가도 니퍼질 하다 보면, 커터칼로 자칫 스치기만 해도 코팅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며 피막이 깨져 떨어진다. 위험하네.

일반판을 만든지가 오래 돼서 어디가 특히 잘 안 끼워지는지, 어디가 헐거웠는지(헐거운 부분이 있었나 싶긴 하지만), 핀을 가공할 부분이 어디였는지 다 까먹었다. 일반판을 만들면서 고생했던 부분을 까먹기전에 빨리 깔 껄. 일부러 코팅판 만들 때 참고하려고 일반판도 먼저 만들었었는데.


색감은 이게 더 실물이랑 가까운 듯 하다. 아니, 내방 조명빨에 의한 색감이랑 비슷한가?


등짝의 오픈기믹은 어째서인지 한쪽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찜찜한데, 그 부분이 1도 안 보이게 찍었네….


부품이 큼지막해서 생각보다 금방 만들어지는 킷이라 계속 만들고 싶지만, 힘을 줘서 눌러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엄지손가락이 퉁퉁 부을 정도로 아파서 잠시 쉬어야겠다.
늘어놓은 코팅런너를 다시 차곡차곡 쌓아서 치울 순 없으니 이걸 다 만들기 전에 쉬어가는 타임으로 다른 킷 만들기도 힘들겠네.
이번주 내내 달려야겠다.

덧글

  • regen 2019/02/20 06:43 # 답글

    조립감은 영 별로지만 만들고나면 만족감은 굉장하다는 그 제품이군요.
  • TokaNG 2019/02/20 13:38 #

    일반판은 그래도 안 들어가면 마음껏 힘을 줄 수 있었는데, 코팅판은 행여 벗겨질까 조심스러워서 그러지도 못하니 더 답답합니다.;
  • 바이올렛 2019/02/20 11:14 # 답글

    저는 등쪽 오픈기믹 둘다 완전히 안 닫히던데요. 손만들기가 제일 귀찮았던 기억이...ㅜ_ㅜ
  • TokaNG 2019/02/20 13:39 #

    저도 일반판 만들 때 손을 제일 마지막까지 미뤘다가 겨우 만들었습니다.;
    어제도 팔을 만들까 하다가 손가락들 보고 냅다 접었...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87122
1025
2139546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