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 플라이트 유닛. 장난감★이야기


닐슨 아스트레이의 플라이트 유닛 먼저 후딱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부품수는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만들어짐. 부품이 하나 하나 덩어리가 커서 런너가 비워지는 속도도 빠르다.


유닛 중심부의 디테일이 아주 멋드러진다. 메빌 플라이트 유닛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지만, 얼핏 메빌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듯 하다. 좀 다른가?


앞쪽도 꽤 그럴싸 함. 크기가 커서 무게도 좀 나간다. 속도 텅텅 비어서 별거 없는데 의외로 묵직하네.


디테일은 구석구석 꽤 열심히 파놨다. 반다이 흉내인지, 커버로 덮이는 부분도 일부 디테일이 새겨진 곳이 있다. 완성하면 다시 벗길 일도 없을 것 같은데.


PG 사이즈의 플라이트 유닛이다 보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생겼다. 하단 꼬리의 길이가 가늠이 안되서 자꾸 여기저기 부딪힌다.

일단 이전의 닐슨 레프에 비해 플라이트팩의 조립감은 좀 떨어진 듯 하다. 소체는 아직 만들지 않아서 몰라도 조립감이 개선되었다길레 내심 기대를 했는데, 플라이트 유닛은 해당사항이 아닌 듯 힘을 줘서 끼워도 틈이 보이는 부분이 있다.
어떤 부분은 너무 헐거워서 순접을 요하기도 함. 난 도색 따위 염두에 두지 않아서 어지간한 부분은 죄다 순접을 발라버렸다. 애초에 헐거워서 고정이 안되는 부분이나, 보기싫게 틈이 너무 벌어지는 부분이나, 당장은 잘 붙어있지민 언제 튕겨나갈지 모를 위태로운 부분 등.

그리고 부품들이 너무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찔리거나 베이지 않게 손을 조심해야 함. 부품을 다듬으면서, 끼우면서 나도 모르게 몇 번이나 찔렸네. 반다이 엣지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날카로운 부분을 힘 줘서 눌러 끼우느라 손가락이 얼얼하다.
뾰족한 끝부분은 얊아서 자칫 구부러지거나 부러질 위험도 있음. 이쑤시게만큼 작은 부품 하나는 게이트 정리하다가 결국 부러져서 반대쪽도 똑같이 잘라버렸다.

게이트 위치가 애매한데가 더러 있어서 다듬기 번거롭다. 하단 꼬리의 버니어 덮개는 이해하기 힘든 게이트가 붙어있어서 이걸 잘라도 되나 한참 고민했다. 그런게 한두군데도 아니고 한 쪽에 다섯 개나 됨. 메뉴얼에 별다른 표시가 없어서 눈치껏 잘라내는 수 밖에 없었다.

메뉴얼은 파츠부분 조립도만 그려져 있고 각 파츠들을 이어서 완성하는 부분이 채 실리지 않아서 메뉴얼을 그리다 만 느낌이 든다. 메뉴얼 한 페이지가 누락된 건가? 하고 한참 고민했네.

어쨌든 플라이트 유닛을 완성했으니 일단은,


이미 만들어진 소체인 레프에 달아봤다. 모양새가 꽤 그럴싸 하다.
역시 날개가 빨간색이었어야 했는데….


뒷태가 더 멋짐. 플라이트 유닛의 날렵한 실루엣이 레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역시나 공간을 상당히 잡아먹음. 꼬리가 뒤로 쭉 뻗어서 앞뒤 폭이 레프의 두 배는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레프 관절이 튼튼한 덕에 저 무거운 등짐을 지고도 뒤로 넘어가진 않네. 대충 세워도 잘 버티고 있다. 무게중심을 조금만 맞춰주면 더 안정적으로 서있겠다.


이렇게 보면 저 길게 뻗은 꼬리가 보이지 않아서 자꾸 걸린다. 어디 찍혀서 끝이 구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플라이트 유닛을 메빌처럼 레프 기존 백팩을 아래로 내리고 꽂아주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백팩을 제거해야 했다. 저 백팩 지지대가 허리를 잡아줘서 꼿꼿하게 버틸 수 있었는데, 백팩을 제거하니 허리가 조금씩 뒤로 넘어가긴 한다.


플라이트 유닛이 조립한 채로는 부피가 너무 커서, 이렇게 분리해서 보관하는 수 밖에없겠다. 다행히 핀이 굵어서 부러질 염려 없이 잘 끼워지고 잘 빠진다. 자주 뺐다 꼈다 하면 헐거워질 것 같기도 하지만. 근데 분리해도 부피가 크긴 하다.


스탠드도 금방 뚝딱 만들었다. 역시 크기가 상당하다.
스탠드에 세우려면 아스트레이 골반의 덮개 하나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딱 끼워져서 빼기 힘들다. 이번에 만들 때는 아예 덮개를 안 끼워야겠다. 덕분에 스탠드랑 결합력은 좋을 것 같기도.
지지대는 메빌 스탠드를 닮아서 튼튼해 보이고 좋다. 밑판이 사각형이 아니고 원형이라 좀 아쉽지만.


이제 아스트레이 소체만 남았다.
날개만이라도 빨간색으로 나왔으면 이걸로 끝이었을 텐데.
잠깐 쉬고 또 소체 달려야지.

덧글

  • 엑스트라 2019/01/14 04:03 # 답글

    기존 백팩이 아래로 못내려온다니....... 아쉽네요.
  • TokaNG 2019/01/14 10:47 #

    제가 대충 달아보느라 서둘러서 그럴 수도 있고, 진짜 안되는 걸 수도 있고...
    소체 만들면서 다시 시도해보려고요. 닐슨 백팩이 MG랑 같은 구조니 될 것 같기도 한데...
  • 바이올렛 2019/01/14 11:00 # 답글

    아무래도 색감의 차이때문에 약간 언밸런스인것 같기도 하고... 강제 디액티브된 그레이프레임이랑 셋팅해두면 멋질것 같네요.^^
  • TokaNG 2019/01/16 13:26 #

    두번째 닐슨 레프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만들려니 질리려고 합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9/01/14 13:30 # 답글

    생각보다 플라이트 유닛이 크군요... 어찌보면 저 상태에서 일본도만 재대로 다루거나 거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 TokaNG 2019/01/16 13:27 #

    카타나를 장비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거에요. 문제는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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