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D - ver. 와이프 장난감★이야기


와이프가 만든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D다.
만드는 내내 파란색은 싫다고, 게다가 무장은 왜 이리 많냐고 투덜대며 근근히 만들었다.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카이는 재밌게 만들어서 이것도 만들어보라며 쥐어줬는데, 반응이 극과 극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방안에 10분도 앉아있기 힘들어서 새 프라를 자르고, 다듬고, 끼워서 만들 자신은 없고, 와이프가 만든 프라도 점점 또 쌓이고 있어서 잠깐씩 간단하게 다듬기만 해도 되는 것들을 만지고 있다.
거실에서 프라질을 하기에는 똥고양이들의 역습이….
희한하게도, 와이프가 만든 프라는 분해가 잘 된다. 다르게 말하면 상당히 헐거움.
그래서 다듬으려고 분해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덜하고 편함.

아스트레이는 간소한 무장에 가벼운 백팩이 매력이었는데, 몸체 곳곳에 무수히 칼을 달고 있어서 상당히 거추장스럽다. 와이프가 승질낼만도 하다.


등짐은 에일팩이라 부피가 상당함. 사실 에일팩 자체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디자인이 요상해서 앞뒤양옆상하로 부피가 다 커서 보관하기가 상당히 성가시다.
날개를 접어도, 꼬리를 접어도 부피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매직.
그리고 백팩 어댑터가 다른 아스트레이에 달아주려다 보니 연결파츠가 추가되어서 가뜩이나 부피 큰 에일팩이 더 뒤로 툭 튀어나왔다. 아스트레이 느와르도, 턴레드도 그렇고, 왜 소체에 연결핀을 맞추지 않고 연결핀에 맞춰서 어댑터를 추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음. 빌드파이터즈처럼 공용파츠로 조림돌림할 것도 아니고….


아스트레이 치고는 볼륨이 상당하지만, 그래도 꽤 멋지긴 하다.


머리에 달린, 토끼귀처럼 보이는 나이프도 계속 보니 괜찮아 보이고.


고개를 너무 푹 숙여놔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아스트레이 얼굴은 참 잘생김.


그 많은 무장이 본체에 다 달리고, 부속품은 딸룽 피규어 두 개로 끝이다. 루즈가 전혀 없다.
피규어는 남녀가 한 쌍, 다정하다. 이제 건프라 부속 피규어도 커플인가.


또다른 블루프레임, 2nd R과 함께. 택티컬 암즈는 변형시키기 귀찮아서 대검 형태로 대충 달아줬다.
흰색에 파란색, 그리고 오렌지색 포인트가 이리 잘 어울리는 배합일줄 몰랐다.


오랜만에 꺼낸 블프 2nd R도 잘생긴 얼굴 한 컷. 인상이 꽤나 다르다.


같은 아스트레이, 같은색인데, 무장 차이가 전혀 다른 기체로 보이게 한다.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D, 주렁주렁한 무장에 큼지막한 에일팩이 손도 못댈 정도로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스탠드에 올려놓고 보니 꽤나 그랄싸 해서 썩 맘에 든다. 박스에 넣으려니 저 많은 무장을 일일이 떼어내야 부피가 줄어서 안전하게 담을 수 있어 성가셨지만, 한동안은 다시 꺼내볼 일이 없을 것 같으니….
만들다 만 턴레드도 어서 만들긴 해야 하는데, 무더위가, 그리고 그동안 쌓인 신제품들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

덧글

  • 유카 2018/08/13 09:33 # 답글

    얼른 큰 상을 사야겠구먼..
  • TokaNG 2018/08/20 19:01 #

    방에서 만드는게 속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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