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어벤져. 장난감★이야기


퍼시픽 림 열기가 꺼진지 언젠데, 진작 사놓았던 집시 어벤져를 이제야 만들었다.
그간 다른 킷도 좀 만들고, 어떤 킷은 만들다 말기도 하고, 와이프가 만든 걸 다듬기도 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은 여태 안 찍었고….
조립되는 프라가 포스팅으로 올라오는 것보다 많고, 새로 지르는 프라가 조립되는 것보다 많음. 그래서 늘 포스팅은 빙산의 일각.


HG 급이라 작지만 몰드가 선명하고 디테일이 꽤 좋다.
그나저나 80m에 달하는(에바에 준하는) 크기의 집시 어벤져가 HG 건프라만큼 작아졌으면, 스케일이 대체…. 코토제 에바 스케일인 1/400도 넘을 것 같다.


뒷테도 오밀조밀함과 심플함이 섞여 보기 좋음. 건프라와는 다른 리얼 메카라서 역시 디테일이 남다르다.
등짝에 붙는 구조물은 쓸데없이 자꾸 돌아가서 성가시네. 극중에서도 회전따위 안하는거 같던데, 그냥 고정형으로 내지.


스케일 때문에 재현에 한계는 있었겠지만, 상당히 선방했다. 클리어 파츠가 아닌 고글은 조금 아쉬움. 색분할은 되어있으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역시 불투명하니 2% 부족한 느낌이다.


부속품은 이만큼.
양 손이 변형되면서 나오는 무장들과 체인소드가 팔뚝째 들어있다. 무장을 손에 쥐는 정도가 아닌 팔뚝 자체를 갈아끼는 방식이라 딱히 액션손이 필요친 않았는 듯. 그래도 집시 특유의 손바닥 치는 포즈를 재현하기 위한 편 손 하나는 들어있다.


DX 버전이라 베이스랑 led 유닛도 들어있긴 한데, 막상 조립하다 보니 베이스까지 만들기는 귀찮고, 건전지가 없어서 led도 보류. 언젠가 쓸 일 있겠지.


작은 스케일에 비해 씰이 꽤 많은데, 그 씰도 사이즈가 엄청 작아서 일일이 붙이려다간 눈알 빠지겠다. RG 씰보다 작은 듯.;


씰을 안붙이니까 지나치게 심플한 사출색 덕에 다소 심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오밀조밀한 몰드 덕에 나름 괜찮기도 함.
참 잘 나왔다.
다른 것도 만들어야지.

덧글

  • 포스21 2018/05/23 10:12 # 답글

    흠, 전 로봇혼으로 샀는데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샌 조립할 시간도 부족하니...
  • TokaNG 2018/05/24 13:17 #

    그러고보니 로봇혼도 사려고 했었는데, 신제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미뤄지다가 잊혀졌네요.;
    로봇혼은 때 놓치면 구하기 진짜 힘들던데...
  •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2018/05/23 16:44 # 답글

    도색 하신거죠? 도색 안하고도 저 정도 퀄리티가 나오나요?
  • TokaNG 2018/05/24 13:18 #

    도색 전혀 하지 않은 순수 조립입니다. 요즘 프라들이 퀄리티가 좀 좋아요.
  • 포스21 2018/05/24 20:40 # 답글

    다른건 이미 전멸했고 , 퍼시픽림 로봇혼 중에선 세이버 아테나와 가디언 브라보 만 남아 있더군요. 그 2개가 인기가 없나봐요. ^^
  • TokaNG 2018/06/21 13:45 #

    지난주말에 취미공장에 가니까 옵시디언 퓨리도 있긴 하던데, 집시어벤져는 진짜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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