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제스타 캐논. 장난감★이야기


HGUC 제스타 캐논을 만들었다.
MG 제스타를 만들고 바로 까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제 HG 하나 만드는데도 5일씩 걸린다. 장난감 만들기도 힘듦.


제스타 캐논은 우직하게 생긴 제스타에 비해 둔해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만들어보니 웬걸? 꽤 멋지다. 제스타보다 제스타 캐논이 인기인 이유를 알 것 같다.
좌우 비대칭인 캐논도 인상적이다. 사실 제스타 캐논이 달갑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포신이 긴 쪽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라는 거였긴 했지만.


짙은 사출색의 제스타에 옅은색 장갑을 덧씌운 것은 과감하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서로 대비되는 사출색 덕에 더 존재감이 도드라진다.


캐논을 짊어지고 있으면서도 백팩은 기존의 것을 고수하고 있음.
한 쪽 팔에만 달고 있는 두꺼운 장갑도 돋보이는 뒷태다.


MG 제스타는 파일럿이랑 빔샤벨 날 말고는 루즈가 남지 않아서 좋았는데, 제스타 캐논은 HG 주제에 루즈가 상당하다.
우선 손이 가동식이 아닌 교체식이라 포즈별로 풍부하게 들어있고, 기존 제스타의 무장도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무장도 풍성해 보인다.
실드도 정크로 분류되지 않고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게 해놨고, 접었다 폈다 하는 암도 교체식으로 들어있다. 팔뚝에 추가장갑이 달리느라 생략될 뻔 했던 빔샤벨은 사이드 스커트에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음.
쓸데없이 푸짐하네.


바로전에 만들었던 MG 제스타와 함께.
제스타가 또 좋은 이유가, 스케일이 달라도 사출색이 기가 막히게 동일하다.
건프라 만들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스케일에 따라서, 발매시기에 따라서, 버전에 따라서 같은 기체임에도 사출색이 너무 제각각인 거였는데, 제스타는 그딴거 없이 완전 동일한 사출색임. 햐~ 보기 좋다.


추가장갑이 달려서 외형은 조금 달라졌지만, 완벽하게 아빠와 아들 같은 모습이다.
역시 같은 사출색으로 SD도 나와주면 좋으련만.

그리고…


MG와 HG가 같은 모습이 아닌 버전업 된 모습이라 아쉽던 차에, 1004 건담에 HGUC 제스타가 입고된다는 제보를 접하고 바로 주문했다.
역시 깔맞춤도 중요하지만 버전 맞춤도 중요함.
느닷없이 제스타 러쉬네. 언젠가 다 만들어보긴 할 거였지만.
이번 제스타도 바로 깔까, 제스타만 연이어 두 번 만들었으니 한 타임 쉬고 만들까….
삘 받은 김에 스트레이트로 만들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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