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을 또 하나 만들었다.
MG 를 만든 후에 곧바로 만들어 보니, 군데군데 디테일이며 부품분할이 흡사한 곳이 너무 많아 내가 지금 MG를 하나 더 만들고 있나 싶음.
사진으로 비교해보는 것 보다 직접 비교해보니 정말 더 똑같다.
아니, 같은 기체니까 똑같은게 당연하긴 한데….
얼굴은 MG나 HGUC나 똑같을 줄 알았는데, HGUC가 축소빨 받아서 아주 조금 더 잘생겨 보인다.
같은 생김이면 작은 게 더 오밀조밀해서 좋아 보이긴 한다. 그래서 그림도 축소빨이 중요…. 이건 그림은 아니지만.
그렇게 닮은 MG와 함께.
그래도 사출색부터 생김새까지 아주 닮아서 잘 어울리긴 한다. 스케일 따라 사출색이나 프로포션이 제멋대로 바뀌는 것도 보기 싫었는데.
미묘한 인상 차이. MG 마스크가 좀 눌린 듯한 인상이라 시츄 닮았다. 콧날을 좀 세워주면 훨씬 잘생겼을 것 같은데.
다음엔 헤이즐 커스텀 페어 말고 어드밴스드 헤이즐 페어를 세워볼 수 있었으면….
덧글
다만 이것도 이제 재판을 반복하면서 금형이 낡았는지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