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HG 막투 티탄즈에 이어 리바이브도 만들었다.
확실히 더 늦게 나온 만큼 곧이어 조립하니 조립감의 차이가 좀 있다. 구판도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아직까지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적어도 거듭된 재판으로 인한 뒤틀림이나 지느러미 등은 보이지 않았으니.

리바이브를 처음 만들었을 땐 조금은 낯설었는데, 거듭해서 만들고 계속 보고 있으니 썩 못생긴 것도 아니다. 역시 눈에 익으면 여전히 잘생긴 막투다.

변함없는 뒷태.

짙어진 색 덕분인지, 그냥 익숙해져서인지 확실히 에우고를 만들었을 때보단 잘생겨 보인다.
같은 킷이라도 사출색에 따라 인상이 확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전에 만들었던 에우고와 함께.
막투는 무조건 적어도 두 개다. 여태 막투를 사면서 사출색이 무의미한 구판 말고는 페어를 맞춰주지 않은 적이 없… 진 않네. 컨버지는 에우고를 사지 못했다.

막투 티탄즈는 일단 무조건 세 개 사고 봤는데, 이번 리바이브는 아직 하나밖에 없다.
요즘은 씰이고 데칼이고 붙이지 않아서 1, 2, 3호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본가에 있는 PG 티탄즈 3형제나 빨리 가져오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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