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앰 어 히어로. 만화책☆이야기


꽤 재밌게 보던 작품인데, 느닷없이 끝나버렸다.
열린 결말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너무 활짝 열어놨다. 결국 수습된 것은 하나도 없음.
여느 좀비영화들이 그렇듯이, 여기서도 역시 좀비가 생겨난 원인이 무엇인지,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뭔가 알려줄 것처럼 암시하는 씬들은 많은데, 속 시원하게 이게 목적이었다! 하고 찝어주지 않아서 찝찝함. 풀이집 없는 시험문제를 풀고 있는 기분이다.
대부분의 열린 결말을 가진 작품들이 그런 기분을 들게 하지만, 그중에서도 너무 느닷없다는 느낌.
여태까지 열심히 버틴 히데오의 노력이 안타까워진다.

그래도 호불호를 따지자면 호인 작품임.

덧글

  • 하얀삼치 2017/09/11 10:21 # 답글

    완결났군요.

    중반 까지 읽었는데, 히데오(민간인)의 시점으로 잘 그린것 같습니다.
  • TokaNG 2017/09/12 13:35 #

    확실히 사건을 겪는 관찰자의 입장에서는 잘 표현된 것 같은데, 늘 이런 봄비물들이 관찰자 위주로만 이야기 하다 끝나서 아쉽습니다.
    왜 갑자기 좀비가 창궐했는지, 좀비가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어떻게 소멸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만화든, 영화든.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1570
547
2144945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