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프가 뜬금없이 자쿠에, 그것도 검은삼연성에 꽂혀서 노래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사서 만들었다.
왜 갑자기 자쿠 타령이지? 덕분에 나도 갖고 싶었던 검은삼연성 자쿠2가 생겼다.

자쿠 특유의 둥글둥글한 머리와 우락부락한 몸매가 보기 좋다. 흡사 와이프를 닮았….
아, 그래서 그렇게…(…).
사출색도 꽤 곱다. 연보라 부분이 핑크핑크한 느낌도 든다.

고기동 특유의 백팩도 멋짐. 스티커는 여태 와이프가 붙인 것 중 가장 깔끔하다. 늘 이정도로만 해주면 참 좋을 텐데.

씰은 메뉴얼 작례를 따라 06으로 도배를 해놨다.
자쿠 얼굴이 참 순둥순둥해 보여서 정감 간다.

예전에 만들었던 검은삼연성 고기동 자쿠2 오리진 버전과 함께.
오리진 삼연성 자쿠는 세 대를 만들어준다는게, 삼연성 만들어주기는 커녕 신제품도 못 사고 있다.
사출색은 물론 프로포션이나 디테일도 꽤 많은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오리진 쪽이 훨씬 고품질로 나왔다. 역시 믿고 만드는 오리진 시리즈.

백팩도 같은 듯 보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음.

전체적으로 오리진 쪽이 더 병기 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HGUC는 상대적으로 화사해(?)진 사출색 때문에 캐릭커 상품 같은 느낌이 든다.
건프라가 캐릭터 상품은 맞지만….
검은삼연성 자쿠들을 이것도, 저것도 다 짝 지어줘야 하나?
검은삼연성 자쿠2만 6개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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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