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컬쳐 2017 장난감★이야기


지난 어린이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트토이컬쳐에 다녀왔다.
어쩌다가 벌써 3년째 매년 출석중.
여전히 봤던 부스 또 보는게 대부분이지만, 비매품이라서, 혹은 가격이 비싸서 차마 사지 못하는 아트토이들을 실물로 보는 것은 매번 같은 것이라도 새롭고 즐거움이라 내년에도 갈 생각이다.
같은 부스라고 해도 신제품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많고, 그 많은 아트토이들을 일일이 다 기억할 순 없기 때문에 정말로 늘 새로움.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피규어들을 마구 찍었는데, 모바일로는 사진 올리는데 제한이 있어서 다양하게 올리진 못하겠다.
세어보니 대략 250장은 찍은 듯.
피규어들을 사지 못할 거면 사진이라도 찍어두자 싶은 생각에 정신없이 눈으로 보고 핸드폰에 사진으로 담았다.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갖가지 형태들의 아트토이들을 볼 때마다 내가 그린 캐릭터들도 저렇게 입체화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만들어 보고도 싶고, 그쪽으로 전향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재밌어 보인다고 쉬울리도 없을 테고, 무엇보다 지금 와서는 모험을 하기엔 딸린 식구가 걱정되서 함부로 그러질 못하겠다. 아트토이가 생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으니.
무엇보다,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으로 밥벌이를 하고는 있지만 영~ 성에 차는 그림을 못 그리고 있는데, 토이라고 잘할 수 있을까….
요즘 내 그림을 보면 정말 쓰레기 같아서 이러고도 월급 받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피규어가 남들 손에 들려지면 얼마나 기분이 짜릿할까 늘 상상하곤 한다.

토이 만드는 걸 취미로 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건프라도 이미 버거움.



아트토이컬쳐의 전리품들.
아트'토이'컬쳐라면서 책밖에 없다.
사실 이것 말고도 사고 싶은 책이 몇 권 더 있었지만….


페북 이웃이기도 한 로타님의 화보는 어느새 이만큼 모였다.
사인도 매년 바뀌지 않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주신다.
아는체라도 하고 싶었지만, 이몸이 너무 샤이(…)하여 차마 그러질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록은 3년째 꾸준히 사고 있다. 토이들을 못 사니까 이거라도 사야지.
부스를 낸 개인, 업체들의 소개와 대표토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음.


그리고 들어오는 길에 강남 건베에 들러서 취미생활의 끝인 건프라를 집어옴.
어린이날이라고 포인트 두 배, 스템프 두 배 이벤트중이라 겸사겸사.
이걸로 그리프스 팀이 HG 리바이브로 다 모였다.

역시 가장 손쉬운 토이는 건프라지~.

덧글

  • 알트아이젠 2017/05/07 23:35 # 답글

    전 작년 이후로 계속 안가게 되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지난주 수요일에 [코엑스]에 있었는데, 갈까말까 고민한게 생각나네요.
  • TokaNG 2017/05/08 13:50 #

    동선이 어지러워서 자꾸 같은 장소만 맴돌게 되는게 짜증나긴 하지만, 전 매번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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