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들) feat. yuka 장난감★이야기


와이프가 맹근 건프라, 이건 귀한거네요~
귀한거라면서 왜 이렇게 아무렇게나 담겨있냐면, 이렇게 막 담아놔야 빨리 손보고 정리해줄 맘이 생겨서.

요즘 와이프도 건프라에 재미를 들려서 한두개씩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게 벌써 십수개. 같은 기간 내가 만든 것보다 훨씬 많다.
만드는게 재밌다면서 부지런히 만들긴 하는데, 아무래도 초보라 게이트 정리가 서툴기도 하고 힘줘서 딱 하고 끼워야 하는 부분은 살짝 걸쳐놓기도 하는 등 허술한 부분이 더러 있어서 꼭 내 손을 거쳐 마무리를 해줘야 할 삘.
사실 나도 그리 깔끔하게 만드는 편은 아니라 파먹기도 하고 먹선이나 데칼 따위는 잊은지 오래지만, 파먹은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 게이트가 덜 정리된 부분은 살살 다듬어주고 덜 끼워진 부분은 꽉 끼워주고 아무렇게 꺾인 관절은 바로 잡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라도 내 손을 타야 좀 더 애정이 생겨서 와이프가 만드는 족족 수거해온다.
원래 와이프방 책장에 몇 전시해놓기도 했었는데, 최근엔 담이가 책장에도 올라가기 시작해서 건프라가 위험해졌다.

내가 만들 것도 많은데, 이렇게 손봐줄 것도 많아서 건프라 하는 시간이 부족할 지경.

덧글

  • 루루카 2017/03/07 08:01 # 답글

    부부가 같은 취미를 하니 보기 좋네요~
    (파산... 하시겠군요!?)
  • TokaNG 2017/03/09 12:24 #

    와이프 취미는 이것 외에도 뜨개질, 미싱, 자수, 홈베이킹 등이 있습니다...
    파산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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