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초호기. 장난감★이야기

2015년은 사도가 다시 쳐들어오기 시작한 해라믄서?

그래서 사도를 막기 위해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만들기 시작함.

인류보단 나부터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1월 1일. 딱 2015년부터 꼼지락 꼼지락 만들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만드는 코토킷이라 차근차근, 부품들이 가동중에 벌어지지 않게 본드칠까지 해가며 오랜만에 재밌게 만들면서,

연휴가 끝나기 전에 드디어 완성. (2일에 연차를 써서 1일부터 오늘까지 쭉~ 쉬고 있음)

에반게리온은 참 악마적으로 잘생겼다.
반다이제보다 작은 사이즈라 더 오밀조밀, 그럼에도 어지간한 색분할은 충실히 되어있고, 그래도 성에 안 차면 도색까지 해놓는 코토부키야의 위엄.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4%정도 부족한 색 재현이지만)

프로포션 하나는 진짜 끝내준다. 반다이의 기형적인 모습과 달리 꽤 다부진 체형을 자랑하고 있다.

등짝을 보자.

(초점이 쓸데없이 책 쪽에 쏠렸지만) 늘씬한 각선미도 일품이다.
애가 너무 말라서인지 엉덩이는 심히 빈약하지만.

어깨의 문장이 도색이나 데칼 따위가 아닌 색분할로 이뤄졌다는 것에 가장 놀람.

당연히 엔트리 플러그도 사출되고.
반다이보다 간단한 기믹인데, 보다 효율적인 가동을 보여준다.

손이 참 많기도 하다.
무장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 포함되어 단촐. 어깨의 프로그 나이프 사출은 교체식으로 재현되어 있다.
언빌리컬 케이블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데, 어째 꺼내놓고도 정작 사진 찍을 땐 빠뜨린...

포즈 잡기 귀찮아서 차렷 자세로만 사진을 찍었지만, 만들면서 부분적으로 움직여보니 관절이 적당히 뻑뻑해면서 자세도 무리없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동률이 좋다.
건프라처럼 사방팔방 기괴하게 다 꺾일 정도는 아니지만, 극중 장면을 재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듯.
턱도 잘 벌어지고.

반다이제 에반게리온은 쓸데없이 크기만 컸지 만드는 내내 실망감도 없지 않았는데, 역시 후발주자로 나선 코토부키야는 반다이가 채워주지 못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기분이다.
문제는 반다이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주느냐인데, 반다이에서 내주지 않은 13호가 먼저 나온 것은 의외지만 개인적인 바람은 0호기나, 0호기나, 0호기...
그리고 여력이 남으면 4호기도. 


연휴 내내 신나게 조립했지만,

아직 하나 남았다.

그래도 초호기는 완성했으니 사도를 저지할 순 있겠지.


덧글

  • 포터40 2015/01/04 19:14 # 답글

    역시 프로포션은 코토 에바가 반다이 것보다 훨씬 세련됐네요~^o^)b
    또깡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TokaNG 2015/01/04 19:29 #

    포터 40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점점 포스팅이 줄어서 이글루가 볼품이 없어지네요.ㅜㅡ
  • 알트아이젠 2015/01/04 22:38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고토부키야 프라모델은 그놈의 후두둑때문에 접착제없이는 가조립이 쉽지 않다는게, 눈물이 나네요.
  • TokaNG 2015/01/08 16:20 #

    코토부키야 킷을 만들 때 습관적으로 본드칠을 하긴 하지만, 의외로 뻑뻑하게 끼워져서 어지간히 움직이지 않는 한 벌어질 염려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보롬 2015/01/08 14:01 # 답글

    나두 이제 부터슬슬 봉지를 까볼까 ㅋ
  • TokaNG 2015/01/08 16:21 #

    이거 사셨어요?
    이번에 나온 13호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자인부터가 취향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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