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북 DVD. 내가노는이야기

출근해서 아침에 메일함 확인하다가 알라딘에서 스틸북 DVD들을 수량 한정 할인을 한다길레 목록 훓어보다 평소 구미가 당기던 타이틀들을 냅다 지름.
총 8개 타이틀중에 두 개는 이미 가지고 있고, 하나는 그리 관심 없는 작품이고, 하나는 재밌게 보긴 했지만 소장까지야... 하는 작품이고, 하나는 왜 같이 사지 않았을까...ㅜㅡ

그래서 지른 타이틀이 세 개.

2012.
딱히 롤렌드 에머리히 감독의 팬이거나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인디펜던스데이, 투모로우, 패트리어트 : 늪속의 여우, 10,000BC에 이어 다섯 번째 작품.
에머리히 감독이 나름 스케일이 큰 재난영화들을 주로 만들어서 시각적 재미는 쏠쏠함. 내용도 꽤 흥미롭기도 하고.
2012는 정작 2012년이 2년이나 지난 지금도 아무일 없이 잘 살고 있고, 주요 배우들의 찌질한 연기가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지구가 바이러스를 퇴치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스펙타클하게 그려낸 영상이 메인이라고 생각.
사람은 그저 거들뿐. (지구한테는 바이러스일뿐.)

X-MEN 최후의 전쟁은 엑스맨 1.5와 2 더블팩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고 사서 세트를 맞춰야지 하고 1 disk 일반판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마침 목록에 2 disk SE가 있어서 냉큼!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중엔 가장 망작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난 최후의 전쟁을 가장 재밌게 봤음.
더욱이 이번의 엑스맨 DOFP와 가장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기도 하고. (여기서 죽은 캐릭터들 죄다 부활시켰으니.;)

원티드는 북오프에서 저렴하게 사긴 했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정말 구성까지 저렴한 렌탈용이라 아쉬웠던 차에 역시 2 disk SE가 있어서 덥썩!

처음 출시될 때는 스틸북 한정판이 꽤나 비쌌는데, 할인에 할인이 거듭되어서 이제는 세 권 합쳐 블루레이 한 권 가격.
스틸북이 아니었다면 좀 더 느긋하게 살 수도 있는 타이틀들이었는데, 취향 직격인 스틸북 케이스에, 수량 한정이라는 문구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서 아니살 수 없었다.
어머, 이건 당장 사야해!

요즘에는 스틸북 케이스가 블루레이만 나오고 DVD는 버려지는 추세라 아쉬웠는데, 뜻하지 않게 세 권이나 추가되어서 기분 좋음.
아이언맨 3나 어벤져스 등이 스틸북으로 나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맨 오브 스틸은 블루레이만 스틸북으로 나오고.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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