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람 완성. 장난감★이야기

팔만 남겨둔채 방치중이던 다그람을 드디어 완성해줬다.

기나긴 여정이었다.[...]
사실 이걸 만들고 있었다는 걸 완전히 잊은 채로 크로스본 건담들을 만들고 있었...;;;
처음 발매되었을 때만 해도, 그리고 살 때만 해도 의욕충만이었는데 어느샌가 존재마저 흐릿해진...ㅜㅡ

전체적으로 무채색인 차가운 색감에 군데군데 빨간색 포인트가 아주 마음에 든다.
어릴 때 만들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아주 세련된 조형과 색분할.

고놈 참 멋지다!

팔뚝의 무장도 좋고.

만들다가 처음 알았는데, 손등장갑이 좌우가 서로 다르다. 반대편은 민무늬임.
처음엔 메뉴얼을 제대로 안 보고 만들다가 같은 모양의 손등장갑을 뜯어놓고 왜 한 쪽엔 안 들어가지? 하고 승질 부리고 있었...
손등장갑이 다른 모양으로 두 쌍인 이유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원래 비대칭이어서 그런 거였다. 

손은 편 손도 한 쌍 들어있지만, 왠지 다그람이라면 주먹을 다부지게 꽉 쥔 모습이 더 어울림.
그리고 전혀 쓸모없게도, 무장을 쥐는 손도 하나 들어있다.
다른 킷에서는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쥐는 무장이 없는 다그람에게는 무용지물. 혹시나 싶어 남겨둘까 하다가 다른 킷에도 똑같이 그 손이 들어있겠지 싶어서 과감하게 쓰레기통행. (혹시나 싶어 포스팅을 쓰다가 메뉴얼을 다시 살펴보니, 포신을 쥐는 손이었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켠에 있던 다그람을 다시 만지고 있으니 정신이 그때로 돌아간 기분.
다음 타자인 솔틱도 기대된다.

덧글

  • 포터40 2014/05/06 20:00 # 답글

    알흠답네요~ 솔틱 완성샷도 기대하겠습니다~^^
  • TokaNG 2014/05/06 23:11 #

    솔틱은 우선 발매부터...
  • galant 2014/05/07 16:11 # 답글

    고토부키야 키트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어릴때 다그람과 보톰즈를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TokaNG 2014/05/07 23:43 #

    초창기의 코토부키야랑 조립감이 아주 비슷합니다. 상표를 보지 않으면 코토부키야에서 나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 알트아이젠 2014/05/08 00:25 # 답글

    다부지게 생겼네요. 그나저나 초창기 고토부키야 프라모델 조립감이라면, 제가 건드리려면 좀 시간이 지나야겠군요.
  • TokaNG 2014/05/08 22:36 #

    조립이 그리 어렵거나 아귀가 안 맞아서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완성을 위해서는 접착제를 쓰는 편이 좋겠다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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