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아이파크에서 열린 건프라 엑스포를 다녀왔다.
사실 건프라를 엑스포씩이나 다닐 정도로 열렬히 좋아하는 편 ...이긴 하구나.;
친구가 부산에서 올라와서 만나러 간 거였는데, 장소가 장소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한 바퀴 돌아봤다.
생각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놀랐지만...





멋진 디오라마들이 더러 있었다.
아는 분의 작품도 하나...

여태 출시된 유니콘 관련 제품들과,

설정화들도 보이고...


건프라 월드컵 국내 1위에 빛나는 메가사이즈 죠니라이덴 자쿠의 위엄.
문양이 있는걸 보니 풀 프론탈 자쿠인가..;;




각종 시드 제품들...
삼국전이나 에이지, 유니콘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었지만, 별로 관심이 없어서 대충 흘려버렸다.


그 와중에 기대중인 신제품들.

퍼스트 3.0, 실물 보니 멋지기만 하다. 발매일이 기다려진다.

미친 듯한 디테일의 RG GP01들.
역시 RG는 무조건이다.

행사가 끝나고 친구랑 시원한 맥주 한 잔.
행사장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딱히 엑스포가 목적이 아니어도 지나가다 들린 사람들도 보이고, 생각보다 여성관람객이 많아서 놀랐다.
그 여자들은 건프라를 즐기기도 할까?
사람 많은 곳에 갔더니 별일 안 해도 피곤해진다.
덧글
요즘 영화 때문에...
비슷한 이미지로 보이더군요.
여자들도 크게 싫어하진 않는것 같아
오덕이란 느낌이 아주 없진 않지만 가볍게 좋아하면 키덜트적 느낌정도???
예전엔 오타쿠 라든가 매니아 하면 건담이나 프라모델 조립 수집 이런게 대표적인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미소녀물 좋아하는 뭐 그런쪽 느낌이라(오덕페이트는 나름 우리나라 문화에 한 획을 그은듯??)
건담은 오히려 위상이 올라간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