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슈퍼맨. 영화애니이야기

어제, 다음주에 개봉할 맨 오브 스틸을 앞두고 슈퍼맨 리턴즈를 다시 봤다.
아아~ 그는 좋은 스토커였습니다.

극장에서 볼 때엔 그간의 슈퍼맨 테마곡들이 울려퍼지면서 시선이 우주를 누비는 웅장한 오프닝에 매료되었었는데, 노트북으로 돌려보는 DVD에서는 화면도 작고 사운드도 그다지 좋지 못해 웅장함이라고는 눈곱만치도 느껴지지 않음이 아쉬움.ㅜㅡ
그래도 슈퍼맨은 여전히 멋졌고, 로이스는 예뻤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토퍼 리브 버젼에 최대한 충실하게 리부트된 슈퍼맨 리턴즈가 주욱 이어지길 기대했지만..

어쨌든 맨 오브 스틸도 기대.

그리고 또다른 슈퍼맨, 핸콕도 봤다.
역시 개인적으로는 너무 바른생활 사나이였던 슈퍼맨 보다는 사고뭉치 꼴통스러운 핸콕이 더욱 인간미 넘쳐서 마음에 든다.
극중에선 사고를 쳐도 너~ 무 치긴 하지만.;;;

DVD에는 극장상영 버젼이랑 무삭제 버젼이 함께 수록되어있어 당연히 무삭제 버젼으로 봤다.
극장에선 보지 못했던 19금스러운 장면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뉘앙스는 풍기되 실제적으로 나오는 건 없다.
트레일러 지붕을 뚫는 핸콕의 정액도 19금 요소라면 다르겠지만...
아무튼 극장에선 접할 수 없었던 흑인 언니가 꽤 귀요미. 샤를리즈 테론도 좋지만 저 언니가 여주인공이었으면...

그나저나, 핸콕 DVD 자켓 이미지 디자인은 누가 한 건지, 정말 구리다. 차라리 선그라스 쓰고 썩소를 짓고 있는 영화포스터를 그대로 쓰지.


그리고 오늘, 올레~ 슈퍼맨이다!
예~ 전에 배트맨들을 긁어모을 때에도 함께 알아봤었는데, 그때는 한두장 없는 것이 있어서 사지 못하고 있다가 혹시나 싶어 오늘다시 검색해보니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권이 뙇!
슈퍼맨 1탄만 SE가 아니라서 패키지가 다른 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더블 디스크! (SE는 무려 4 디스크던데.ㅜㅜ)
3, 4탄은 DE라서 디스크가 한장만 딸룽 들었네.

기왕이면 패키지 디자인을 맞춰서 사고 싶었지만, 그러기를 기다리다간 또 영영 못 살 것 같아서 냅다 지름.
신한카드 포인트로 결제해서 지출금액은 제로! 
다시 한번 올레~!


이번 주말에는 슈퍼맨과 함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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