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 요츠바랑! 만화책☆이야기

아다치 미츠루의 명작 of 명작, 터치를 드디어 샀다.
집에 아다치의 작품들이 어지간히 있으면서도 터치는 이미 몇 번이나 본 작품이라 계속 미뤄왔는데, 얼마전 원어데이에 판매물품으로 올라와서 잽싸게 구매했다.
함께 등록되어 있던 H2 애장판도 사고 싶었지만, 좀 낡았다곤 하나 집에 전질이 멀쩡히 있기 때문에 일단 또 보류.

터치는 어린시절, 처음으로 아다치에게 빠져들게 했던 작품이다.
쌍둥이 형제와 예쁜 여자에 하나를 끼워놓은 소꿉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아다치의 주 장르인 청춘 연애 야구만화의 시초격(?)인 작품.
처음 읽은지 몇 년이 지났지만, 1권 첫페이지에서부터 이어지는, 세 주인공의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등교장면은 아직도 선명하다. 터치 라고 하면 그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국내 해적판으로는 H2가 더 유명했던 탓인지 H1이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발매된 적도 있었다. (H3도 있었는데, 그건 러프였던가, 스텝이었던가?)

원래는 22권이 한 질을 이루고 있지만, 애장판에서는 한 권이 두 권 분량이라 11권으로 끝. 12권짜리 러프 애장판은 마찬가지 구성으로 6권이, 34권짜리 H2는 애장판이 17권으로 완결되었다.
언젠가는 죄다 애장판으로 갈아버리고 싶은데... (미유키스텝도 애장판이 나오고 있었지.;)

두 권 분량이 한 권으로 묶여진 만큼, 읽는 속도에도 불이 붙어서 금방 읽힌다.
그렇잖아도 재미있는 작품이 400p가 넘는 분량이 손에서 놓을 필요 없이 후딱 넘어가니, 조금만 읽어야지 하던게 정신 차리면 어느새 1500p 가량을 넘기고 앉았다.

터치는 진짜 자꾸 자꾸 터치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역시 원어데이에서 산 아즈마 키요히코요츠바랑!.
이것도 산다 산다 하면서 여태 미뤄오다 더 늦기전에 후딱 사버렸다.
요츠바랑도 일산 작업실에 있을 때 몇 권 읽은 것 같은데, 몇 권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참에 싹 새로 읽어야지.

터치와 함께 역시 아다치의 청춘 연애 야구만화인 크로스 게임을 살까 싶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하는 작품이라도 비슷한 장르를 두 질이나 이어서 보면 자칫 지루해질 것도 같고, 고토부키야에서 발매된 요츠바단보, 단보 미니 프라모델을 사기 위한 구실이 필요(?)해서 우선 만화책을 구입.
사실 작품따위 보지 않아도 프라는 살 수 있지만, 왠지 요츠바는 원작과 프라가 함께 있어야 더 아름다워지는 녀석이라.

이제 조만간 프라모델 요츠바 지름을 인증할지도...

기껏 여태 나온 전 권을 구입했다 싶었더니, 며칠뒤면 12권이 나올 예정이란다.
책 지를 일이 끊이질 않는구나.;

덧글

  • 알트아이젠 2013/04/12 10:02 # 답글

    고토부키야 요츠바 프라모델을 살까말까하다가 그냥 나온 게 생각나네요. 리볼텍과는 다른 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 TokaNG 2013/04/12 13:27 #

    저는 이제 책을 샀으니 프라를 사는 일만...
    이번달은 지출이 좀 있어서 다음달에나 사게 될 것 같지만요.
  • 2013/04/12 19: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4/13 03:3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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