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이 있나 보러 갔다가 주섬주섬 지른 책들. 내가노는이야기

굿 윌 헌팅이 보고 싶어져서 다운받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굿 다운로드 목록에는 보이지 않고, 인터넷 알라딘에서 검색해보니 마침 DVD가 있길레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하려던 찰나에 중고물품도 있다고 뜨길레, 어차피 지금 주문해도 월요일에나 받을 수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맘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
그리고 DVD들을 한참을 훓고도 찾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하려는데 나도 모르게 손에 들려있던 책들.

평소엔 중고 DVD는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굿 윌 헌팅을 찾느라 세 번이나 훓다가 눈에 띈 애플시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슬리피 할로우.

애플시드는 예전에 한번 재밌게 보았기에(게다가 각종 메카닉 디자인들이 아주 탁월하기에) 다시 보고 싶어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소재라던지 감상평 등이 구미를 당겨서 오래전부터 한번쯤 보고 싶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있길레 덥썩,
슬리피 할로우는 팀 버튼 + 죠니 뎁 작품중에선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서슴없이 집어들었다.
사실 죠니 뎁도 좋지만 저 영화에서의 크리스티나 리치는 인형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반했었다.


DVD와 함께 담은 책, 아홉살 인생과 울 준비는 되어 있다, 화.

아홉살 인생은 영화로 재밌게 보기도 했고, MBC !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이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한국소설은 그다지 산 기억이 없어서 한번쯤 읽어보려고,
에쿠니 가오리의 울 준비는 되어 있다는 커피숍에 비치된 책을 훓어보다 단편모음인 것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제목 또한 구미가 당겨서 덥썩,
틱 낫 한 스님의 역시 커피숍에 비치된 책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제목이라 어떤가 싶어 훓어보니 한번쯤 읽어두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라, 애초부터 굿 윌 헌팅과 함께 장바구니에도 넣었다가 마침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다.
그러니까 난 스님들의 말씀이 재미있어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도 썩 와닿았고)


애초에 목표했던 굿 윌 헌팅은 아직 사지 못했으니, 월요일에 출근하자 마자 인터넷으로 주문해야지.
설마 주말동안 품절나거나 하는 불상사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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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깡이 窮狀 茶飯事♠ : 굿 윌 헌팅 샀다! 2012-08-20 22:15:56 #

    ... 알라딘에 가서 엄한 것만 지르게 했던 굿 윌 헌팅, 드디어 샀습니다.아침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보는 당일배송의... 정말 다들 입을 모아 추천하는 영화라서 매우 몹시 기대중.그러고 보니 인터넷을 돌 ... more

덧글

  • ようこ 2012/08/18 22:15 # 답글

    팀버튼과 조니뎁 조합은 진리지요.
    영화속의 여자들을 어찌나 클래식하고 섹시하고 혹은 소녀같이 잘 표현하는지ㅡ

    게다가, 에쿠니씨는 항상 갑입니다 : )
  • TokaNG 2012/08/19 23:22 #

    요즘은 성적이 좀 저조한 것 같지만.. (그래서 보지 않고 미뤄둔 작품도 있지만..)
    스위니 토드도 아주 재밌게 봤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는 도쿄 타워가 조금은 취향이 아니라서 단편들에선 어떤 감성을 보일지..
    이후로 다른 작품들을 계속 사볼지 어떨지가 이번 단편집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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