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부리. 내가노는이야기

큰형 가족이 일본에 놀러 갔다가 사온 주전부리.

예전에도 먹어본 적 있는 히요코 만쥬.
달달하고 보드랍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인절미 비슷한, 말랑거리고 콩고물이 잔뜩 있는 떡 같은 건데, 분명히 처음 보는 것인데도 어째서인지 먹는 법을 알고 있어서 깜짝.

'내가 이걸 먹는 법을 왜 알고 있지?'

싶어 생각해보니,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를 영화화 한 '남의 섹스를 비웃지 마' 에서 남자주인공인 미루메가 감기 걸려 결근한 유리의 집에 불쑥 찾아갔을 때 유리의 남편이 대접한,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거 잘 안 먹지?' 하며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나눠먹었던 그것이네요.
별도로 포장된 조청 같은 것을 붓고 적당히 비벼서 먹는, 어떻게 보면 먹는 법이랄 것도 없는 단순한 거지만, 어머니께선 그 조청을 별것 아닌 줄 알고 버리려 하셨기에.[...]

말캉거리고 달달하고 고소해서 꽤 맛있습니다.
다만 너무 적어서 감칠맛이...


지금은 다 먹고 없는데, 이제야 포스팅 하려니 괜히 다시금 입맛만 다셔지는 주전부리.

덧글

  • 아빌라르 2012/08/12 19:43 # 답글

    아... 인절미 꿀찍어서 먹고싶어졌습니다.
    사와야하나... (먼산)
  • TokaNG 2012/08/13 00:43 #

    저도 포스팅 하면서 먹고 싶어져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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