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하지 말아주세요. 그저그런일상들

그러니까, 곧 있으면 생일이라 친구가 저녁에 모이기로 했다고 통보를 해놔서(시간 있냐고 묻지도 않아;), 야근도 하다 말고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생일은 멀었는데, 어째서 축하는 미리..

남의 생일 축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성의껏 해주지만, 제 생일 축하는 기분이 썩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일종의 징크스.
그래서 오늘도 불안불안.

역시나 정작 애들을 소집한 친구는 일이 늦게 마쳐서 마지막에 잠깐만 얼굴을 비췄을 뿐이고, 먼저 모임장소에 나간 나는 모르는 사람이 끼어 있어서 당황했을 뿐이고(그 사람은 왜..??), 그렇게 내 생일을 앞당겨 축하해준다면서 축하는 건성, 나는 모르는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고 있기에 뻘쭘하게 멀뚱멀뚱 일이 있어 늦는 친구를 기다리고 있...

내 생일을 축하하러 모인 자리인지, 자기네들 노는 자리에 핑곗김에 불러서 대충 축하를 끼얹는 건지.


이런 축하는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라서, 그다지  할 말도 없고 하니 자리를 파할 때까지 말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 하나 말이 없다고 흥이 나지 않을 자리는 아니고..

모여준 친구들은 반갑고 좋았지만,
정말, 마음에도 없는 축하를 받는 일은..


제발 축하하지 말아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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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깡이 窮狀 茶飯事♠ : 생일카드. 2012-07-15 10:31:30 #

    ... 아싸~ 올해 생일 축하는 이걸로 충분.그러니까 더는 축하하지 말아주세요. </a><a href="http://tokang.egloos.com/5674737"> </a><a href="http://tokang.egloos.com/5674737"> ... more

덧글

  • 2012/07/11 00: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11 00: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1 00: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1 00:30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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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1 00:51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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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1 00:5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1 00: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태천 2012/07/11 00:51 # 답글

    저도 사실 제 생일축하는 그닥(...)
  • TokaNG 2012/07/15 09:53 #

    오늘이 생일이지만, 그냥 흘러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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