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산행. 그저그런일상들

지난 토요일엔 일산에 있는 여법룡, 박희진 작가님 집엘 다녀왔습니다.
다음주중에 김포로 이사를 가신다길레 이사가기전에 방문해야지 싶어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니 몸이 조금 으슬으슬하기에 '늦잠을 못자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것이...


일산에서 얻어먹은 인도음식점의 머시기 양고기. 다양한 카레랑 난도 먹었는데 그것들은 먹느라 바빠서 사진 없음.
웨스턴돔에 있는 아시아 아시아라는 음식점에 갔었는데, 적지도 않은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찼음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섞인 테이블은 참 보기 힘들더군요. 
뭔 죄다 여자야.;;
여기저기서 하이데시벨로 시종일관 떠들어서 좀 시끄러웠습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네요. 음식은 귀로 먹는 게 아니라 입으로 먹는 거니.


  
작업실에서 키우는 고양이.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는데, 이놈 말고 다른 한 놈이 더 귀여웠지만 그놈은 낯을 많이 가려서 제대로 보기도 힘들었고, 이녀석은 자꾸 발밑에서 등을 부비길레 '너 이놈~' 하며 찰칵.
고양이 주제에 뭅니다. 머리 쓰다듬다가 살짝 물렸습니다. 아프진 않았지만..


그리고 작업실에서 받아온 책 두 권.
지난번의 3권에 이어, 4, 5권이 나와서 한 권씩 주시더군요.
배경 외주를 관둔지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깨알같이 등장하는 제 배경들. 이제는 도와드리지도 못하는데 책만 덜렁 받아와서 좀 죄송했지만, 냉큼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간만에 놀러간 작업실에서도 법룡 형이랑 희진 누나한테 왜 그리 말랐냐고 잔소리를 좀 들었습니다.
정말 만나는 사람마다..ㅠㅠ

그리고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점점 콧물도, 기침도 심해져서 냉큼 신촌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니 몸이 조금 으슬으슬하기에 '늦잠을 못자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것이 감기의 전조였을 줄이야..
아침부터 '감긴가?' 싶긴 했지만, 에이 설마~ 하고 애써 무시하려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감기다!" 싶어서 들어오는 길에 약국이나 들를까 했더니 주말이라 그런지 근처 약국들이 죄다 문을 닫았길레 그냥 들어와서 잠만 잤습니다.
약도 못 먹고 콧물 흘리고 기침만 하다가 결국 어제는 된통 심해져서 죽는 줄 알았..;;
흐르는 콧물 닦고, 막힌 코 푸느라 두루마리 휴지 하나를 거의 다 써버렸네요.

에이~ 오뉴월에는 멍멍이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를..

덧글

  • 이데아 2012/06/04 21:51 # 답글

    원래 좀 이국적인 요리는 여자들이 거의 대부분이더라구요ㅇㅇ
    그나저나 여름감기는 고생많이하는 데 조심하시지..;;
  • TokaNG 2012/06/11 00:12 #

    데이트를 하러 온 남녀 커플도 거의 보이지가 않아서..
    대체론 커플들이 많이 보이던 곳인데.

    에어컨 때메 걸린 냉방병입니다.
    사무실이고 방이고 에어컨 너무 빵빵해요.ㅠㅠ
  • 포터40 2012/06/04 23:01 # 답글

    거의 한여름인데 감기를 걸리시다니...;ㅁ;
    얼른 나으시길~~!!
  • TokaNG 2012/06/11 00:12 #

    꽤 끈질기네요.
    일주일이나 됐는데, 아직 떨어지지 않았어요.;
  • 봄봄씨 2012/06/05 13:33 # 답글

    지난달에 이태원에서 불가리아음식을 먹었는데, 거기도 대부분이 여자들이더군요...
    여자분들인데....그게 외국인 여자라는.....아하하...알아들을수도 없는 말들을...ㅠㅠ

    감기 얼른 나으세요!! 병원에도 가시구요~
  • TokaNG 2012/06/11 00:13 #

    병원은 함부로 가는 곳이 아닙니다.
  • 2012/06/12 23:3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okaNG 2012/06/12 23:42 #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거야 별로 어렵진 않은데..
    어떻게 알려드리죠?
    제 연락처라면 거리낌없이 오픈할 수 있겠지만, 남의 연락처를 공개적으로 오픈할 수도 없고..
    이글루스에는 비밀덧글 기능은 있지만 비밀답글 기능은 없어서요.

    혹시 카카오톡 하시면 아이디 tokang2479 추가하셔서 야옹이라고 말 걸어주시면 법룡 형이랑 연결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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