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그저그런일상들

부산에서 하도 살 빠졌다는 말에 시달려서인지, 어제, 오늘 수시로 배가 고파온다.
배가 고프다기 보다는 왠지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느낌.
일하는 내내 손에 힘이 안 들어가서 죽는 줄 알았네.


평소라면 퇴근하고 들어오면 물 한 모금, 혹은 주스 한 모금만 마셔도 허기가 사라졌었는데, 어제는 김밥 두 줄에 샌드위치까지 먹어도 허기가 안 가시더라.
오늘도 핫도그를 먹고 들어와서 물도 마시고 집에서 가져온 호두, 아몬드 등을 우적우적 씹어먹었는데도 왠지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살이 빠졌다는 걸 알기 전에는 그냥 적당히 먹어도 버틸만 했었는데, 이상하게시리..
여기저기서 살 빠졌다고 하도 잔소리를 들었더니 살 좀 찌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억지로라도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래서 그런지 뱃속이 종일 공허한 기분이다.


이런 기분 좋지 않잖아.
괜히 멀쩡히 잘 버티던 사람에게..


즐길 수 없다, 이 기분.

덧글

  • 2012/05/30 23: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okaNG 2012/06/03 02:46 #

    그건 항상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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