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그저그런일상들

정말 100% 진실일까?

성경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오로지 진실이라고 하니 없던 반감이 생긴다.
그냥 바른 말이라고 하면 수긍이 갈 텐데, 어째서 진실이기를 강요하는 걸까?
바른 말과 진실은 동의어도 아니고, 그 뜻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텐데.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은 바른 말이 적힌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직 진실만이 기술된 책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세상에, 성경에 적힌 말을 부정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진실이라니..
성경에 적힌 말을 부정하면 귀담아 듣지도 않잖아.



덧글

  • 이세리나 2012/05/13 21:51 # 답글

    당연히 100% 진실이 아닙니다. 이상은 노코멘트
  • TokaNG 2012/05/13 22:38 #

    저도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더이상은 진짜 싸움날 것 같아요.
  • 에바초호기 2012/05/13 22:52 # 답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진리"라는 믿음 때문에 그 많은 종파가 생겨나고 서로 물고 뜯고 난리가 난게지.
    엄연히 2000년전 여러사람에 의해 각색,변형,언어유희,증간 등등이 일어난 책인데...

  • TokaNG 2012/05/20 23:25 #

    '성경은 모두 진리'라고 하면 차라리 고개를 끄덕이겠지만(그 진리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제멋대로라 그렇지), '성경은 모두 진실'이라고 하니 미간이 찌푸려지는 거지.
    진리와 진실은 신봉선과 아이유만큼이나 다르니까.
    진리라면 차라리 괜찮아.
    진실이라고 하니 문제.
  • 삽질인생 2012/05/14 00:31 # 답글

    그게 일반인들과 기독교인들의 차이겠죠. :)
    종교란 게 어디 이성적인 것만 담나요. 히히.

    더불어 이건 제 생각인데, 그때 당시에는 진실이었던 게 지금에 와서는 도통 이해가 안되는 사상/행동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곧이곧대로 외우는 건...글쎄요, 국사책 암기랑 비슷한 거 같아요. 오히려 가끔은 행간을 봐야하지 않나 싶을 때도 있슴돠...
  • TokaNG 2012/05/20 23:29 #

    그런 건 진실과 상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실이란, '어떤 사건의 사실적 기록을 적은 것'이라는 의미의 진실이라서, 모세가 바다를 가르고 물이 포도주로 변하고 새끼줄이 뱀으로 변하는 '이적'까지도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환웅이 내려와 호랑이와 곰에게 쑥과 마늘만 먹여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거짓 없는 진실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행간이고 뭐고 따질 필요 없이 믿을 수 없어요.

    설마 그 말들을 곧이 곧대로 믿으시는 건..
  • 삽질인생 2012/05/22 21:13 #

    TokaNG님//...싸웁시다!라는 건 아니지만 행간이고 뭐고 따질 필요 없이 믿을 수 없어요라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미 '성경은 모두 진실이 아니다'라고 하시는 거 같아서 보기엔 좀 거북합니다.
    100%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그당시 생활사를 반영하고는 있을텐데요...
    그래서 제가 국사책 암기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말씀드리는 거구요. 국사책이 그시대에 일어난 사실이라고 해도 정말 진실과는 다른 것처럼요. (국사책을 설마 100% 진실이라고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환빠는 아니지만, 실록에 기록된 것들이 100% 진실이라고 하기엔 승자의 역사로 기록된 게 많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제 생각이지만, 모세가 바다를 가르고 물이 포도주로 변하고 새끼줄이 뱀으로 변하는 '이적'까지도 사실이라고 말하는 건 그런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그 현상(혹은 사실)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믿음으로 치환하는 건 아닌까 싶기도 합니다.

    세상엔 과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게 많으니까요. :)
  • TokaNG 2012/06/03 03:14 #

    말에 오해가 있었는데, 성경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게 아니라, 이적행위를 기술한 부분은 믿을 수 없다는 얘깁니다.
    물론 사실도 기록되어 있겠죠.
    하지만 위인전이든 어느 역사서를 봐도 다소의 과장이나 허구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서의 기록 그대로를 따지자면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이미 오랑캐의 씨를 말리고도 남았을 겁니다. 툭 하면 십만대군을 무찔러댔으니.
    그러니 그런 역사서를 토대로 배우는 국사책도 곧이 곧대로 믿진 않습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믿음이 강해서 이적행위를 보았다고 과장해서 말할 순 있겠지만, 이적행위가 실제로 일어났다고는 눈곱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무안단물을 믿죠.

    과학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일은 분명히 많지만, 성경에 기술된 이적행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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