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하는 거지만.. 그냥그런이야기

내가 썩 그다지 제대로 살아왔다는 생각이 안 들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어째 전화번호부를 몇 번을 뒤져봐도 맘 편히 전화할 친구가 하나 없냐.
별일 없이 안부전화 해주는 친구도 없고.

어쩌다 내가 전화를 했을 때에 미처 받지 못해서 부재중 전화가 떡 하니 찍혀있어도 무슨 일이냐고 되물어오지 않는 건,
어쩌면 못 받은 게 아니라, 안 받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친구들은 전화번호부에서 지우는 게 나으려나.



쌈박질 안 하고, 욕 안 하고, 큰 사고 안 치면 되는줄 알았는데, 어째 욕쟁이에 사고뭉치들보다 친구가 없다니,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거지?




존재감이 너무 없나.


내가 필요할 땐 닿지도 않으면서 자기네들 필요할 때만 슬그머니 찾아주니, 정말로 내가 호구인 것만 같다.

덧글

  • 이세리나 2012/03/31 19:28 # 답글

    아니에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부재 중 전화가 떠있어도 전화하지 않는 건 '중요한 일 있으면 또 전화하겠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걸거에요.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전화하는걸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 TokaNG 2012/04/01 03:23 #

    그럴리가요. 고작 전화보다 더한 것도 쉽게 해내는 사람들인걸요.
    남에게 상처 주는 일이라던지...
  • 포터40 2012/03/31 21:48 # 답글

    훗...전 전화 올 데도 할 데도 없다능요!!!ㅠ_ㅠ
  • TokaNG 2012/04/01 03:24 #

    그래도 영원한 아군인 부인이 계시잖습니까.
  • X-file 2012/04/01 00:40 # 삭제 답글

    가식 안떨고 살면 된다

    니 본모습 그대로 ~~ㅋㅋ
  • TokaNG 2012/04/01 03:25 #

    내 본모습이 뭔데?
    옛날처럼 욕이니 찍찍 싸고 좆같이 하는 거?
    그라면 친구가 많아질 것 같나.
    내일부터 다시 욕이나 싸볼까?
  • pientia 2012/04/04 20:16 # 답글

    고...공감....;ㅁ;
  • TokaNG 2012/04/09 01:09 #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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