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꿈자리. 그저그런일상들

요즘들어 정말 꿈자리가 사납다.
항상 꿈을 꾸고나면 기분이 아주 좋지 않다.
오늘은 특히나 더 기분이 나쁜 꿈을 꿔서, 한가로운 주말이라 마음껏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싶음에도 더는 누워있기조차 싫을 정도로...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낯선 남자가 받는 시츄에이션은 꿈에서도 그리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
함께 보기 위해 영화티켓을 끊어놓고, 근사한 식당을 알아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화기를 꺼내 단축키 1번을 눌렀는데 굵은 목소리로 들려오는 

"여보세요?"

는...
거기다 이어지는 말이

"지금 우리 @@이가 술을 많이 마셔서 전화 받기가 힘든데, 누구시죠??"


...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누구야!!



라고 하고 싶지만...



난 여자친구가 없지.

 




꿈이지만, 정말 기분이 쉣이다.
꿈이지만,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싸웠을 것 같아.


나도 종종 그런 이유로 혼났었거든.


덧글

  • 투학 2012/03/04 01:37 # 답글

    미묘하게 기분나쁜 꿈이군요ㅎ
    솔로탈출하라는...계시?!
  • TokaNG 2012/03/14 22:07 #

    하지만 죽을 때까지 솔로...
  • 리크돔 2012/03/05 20:54 # 답글

    다음부터는 사과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남친이라고 말하는겁니다!!
    꿈에서라도 당당해야죠... =ㅂ=;;;
  • TokaNG 2012/03/14 22:07 #

    사과따윈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옥같이 기분이 나빴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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