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차이. 그저그런일상들

오랜만에 신촌에 친구가 들렀다.
방으로 곧장 들린다길레 그럼 올 때 먹을 거리를 좀 사오라고 부탁했다.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서 주말 내내 물이랑 초코렛으로 버티고 있거든.

친구가 김밥 한 줄이랑 컵라면 작은 걸 하나 사오더니 어제부터 변변한 걸 먹지 않아 퀭한 내 모습을 보고는 한소리 한다.

"이게 니랑 나랑의 차이다. 나는 배가 고프면 당장에라도 나가서 뭘 사먹지만, 닌 배가 고프면 귀찮으니 그냥 굶지."

그 말에 피식 웃음이 나서 김밥을 우적우적 씹어먹으며 대꾸한다.

"그래서 니는 살쪘고, 나는 슬림하지."

너무 안 먹는 나도 문제지만, 허기짐을 조금도 버티지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친구녀석도 큰일이다.
그러니 매번 다이어트를 해도 조금만 아차 싶으면 요요가 오지.


주방에 계란이라도 있으면 맨밥에 계란을 비벼서 우걱우걱 퍼먹을 텐데, 언제나 주방에 비치된 먹거리중에 계란이 가장 빨리 떨어진다. 계란은 딱 한번밖에 보지 못했어.;ㅅ;


그리고 사실, 먹을걸 사러 나가는 것보다, 나가기 위해 씻는 게 더 귀찮아.



덧글

  • 해보리 2012/02/19 21:02 # 답글

    두분다 걱정입니다!!

    음, 그런데 안씻어도 양치하고 물세수 하고 캡모자 뒤집어 쓰면 가까운 편의점은 갈만합니다.
  • TokaNG 2012/02/28 23:16 #

    저는 모자가 하나도 없어서..
  • 포터40 2012/02/19 21:45 # 답글

    빼야할 저는 계속 찌고 있습니다~ㅠ.ㅠ
  • TokaNG 2012/02/28 23:17 #

    저도 딱히 빠지고 있진 않습니다.
    배가 자꾸 불러오고 있네요.[...]
  • 곰곰이 2012/02/20 13:59 # 답글

    아아........ㅇㅅㅇ...허허[먼산-]
  • TokaNG 2012/02/28 23:17 #

    ...........
  • 바이올렛 2012/02/21 12:35 # 답글

    귀차니즘...ㅋㅋㅋ
  • TokaNG 2012/02/28 23:17 #

    최강의 적.
  • 리크돔 2012/02/21 14:05 # 답글

    퇴근할때나 밖에 나갔다가 올때 먹을 것을 사와서 비축(?)해놓으면 됩니다...^^;;
  • TokaNG 2012/02/28 23:17 #

    하지만 먹는 것에 투자하는 편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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