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그저그런일상들

석달동안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 동네 미용실에 들러서 의자에 앉았다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니 조금 서글퍼졌다.

야~ 나도 나이를 많이 먹긴 먹었구나..
눈꼬리가 점점 처지는 것을 보니.


어릴 땐, 그리고 한창 때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크고 동그란 덕에 눈매가 사납다고 시비도 많이 붙었었는데, 오늘 문득 거울을 보니 이제 시비가 붙을 만한 사나운 눈매는 가고 없다.
다만 늘어지는 볼살과 함께 축축 처지는 힘없는 눈꼬리가 사람을 못나 보이게 한다.



차라리 예전처럼 시비가 붙어도 좋으니까, 크고 매섭던 내 눈을 돌려줘.

덧글

  • 리크돔 2011/12/17 16:26 # 답글

    항상 눈에 힘주고 부릅뜨는 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ㅂ=;;;;
  • TokaNG 2011/12/19 20:59 #

    그러면 눈이 더 뻘리 충혈됩니다.
    가뜩이나 빨리 충혈되서 피로한 눈인데.;;
  • 포터40 2011/12/17 17:49 # 답글

    항상 위로 치켜뜨는 연습을 하세요!(응?)
    전 태어날때부터 처진 눈이었다능~ㅠ.ㅠ
  • TokaNG 2011/12/19 21:00 #

    이 이상 치켜뜨면 곤란합니다.;
    눈꼬리는 점점 처지고 있지만, 시선은 항상 저도 모르게 치켜뜨고 있어서.;;
  • 45150838 2011/12/17 21:15 # 답글

    성형외과에서 주사한방!
  • TokaNG 2011/12/19 21:00 #

    그렇게까진 하기 싫습.. (얼굴에 뭔 짓 하는 거 무서워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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